대학교 4학년. 취업을 앞두고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동시에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영어는 영 잼병이었던 터라 혼자서도 해봤지만 점수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600점대. 그게 혼자서 했을 때 받은 최고 점수였지요. 토익스피킹은 차마 적지도 못할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말하는 유형이 정해져있다는것도 모른 채 그냥ㅋㅋ 그냥 가서 버벅거리며 말했거든요. 뭐라 말해야할지 벙쩌있는데 헤드폰을 뚫고 주변에서 질문에 대답하는 소리들이 들리더군요. 어떻게 저렇게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지?? 너무 속상한 마음에 처음으로 부모님께 학원을 보내달라 했습니다. 4학년 여름방학. 그 때 처음으로 해커스학원을 다녔었네요.
해커스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별거 없었어요. 그냥 그 당시 다들 해커스로 공부했거든요ㅋㅋㅋ
학원을 다니면서야 아, 토익스피킹은 이렇게 대답해야하는거구나. 이런 유형이 있는거구나.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학원이 끝나고 같이 수업듣던 분과 카페에서 스터디도 하며 20여년간 잘못 알았던 영어발음도 고치게 됐구요ㅎㅎㅎ
해커스 학원까지 한시간거리를 왔다갔다하며 여름방학을 보낸 덕분에 원하는 점수를 한번에 받고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 덕인지 그 다음해에 우리나라 누구나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에 취업했고요.
그 때의 기억이 모락모락 나네요. 해커스로 공부하시는 여러분들 모두에게 저처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