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텔프 별거 아니구나ㅋㅋㅋ 그리고 연달아 시험을 봤는데 점수는 그래봤자 1~4점 정도 올랐어요 이건뭐 ..

슬슬 자신감의 한계가 왔습니다. 진짜 영어단어 와.. 414회 부터는 지텔프시험제출처에서 나온 단어장 1500개 다 외웠습니다.
그렇게까지 노력했는데도 안되는거면 제가 얼마나 어학면에서 많이 떨어지는지 알겠죠?...

여튼 청취만 잘하면 될거 같아서 새로운 선생님의 청취영역 강의만 들었는데.. 그냥 교과서를 읽어주더라고요.. 정말 왠만하면 사부일체라고 해서 스승과 부모는 하나다 뭐 이렇게 깍득이 대해야되지만.. 이거 칼대신 펜든 날강도 였습니다..

그렇게 또 414회를 미끄러지고 결국은 해커스로 왔습니다. 해커스에서 공부해서 못딴게 하나도 없긴한데..
해커스식 공부법이 살짝 마음에 안들어서 좀 꺼려 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은 이때부터 일어났죠..
(비비안선생님의 이론 + 기출 모두 들었는데 솔직히 이론 수업만 들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이론 수업만 들어도 기출은 알아서 해설지 보고 이해가 되거든요! 
그만큼 이론수업이 탄탄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대신 듣기는 기출강의를 들어야 되지만요...)

와.. 계속 수업준비하시고 연구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ㅠㅠ(일부러.. ㅋㅋㅋ 동영상 끄트머리에 ㅋㅋㅋ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메이킹필름마냥 올리신거같은데..ㅋㅋㅋ)

여튼 비비안선생님의 노력이 해커스식 공부법과 융합되어 뇌리에 퐉 박혀버리고 그냥 내가 지텔프고 지텔프가 나인 물아일체의 경지까지 도달한줄 알았어요... 점수보면 그냥 지텔프 레벨2 턱걸이 선수인데 말이죠 ㅋㅋㅋ

핵심은 이렇습니다. 

이것듣고 저것듣고 시간 낭비 돈낭비 하지마시고 그냥 ㅋㅋㅋ 비비안쌤 이론 강의 들으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진짜 문법이 좀 쉬운건 맞는데 100점 맞기는 어렵잖아요? 모의고사 4번 100점 맞았습니다.
독해는 평균 80 이상이였죠.. 그래서 듣기는 찍어도 합격이겠구나 했는데 듣기시간에 개 열심히 풀길 잘했죠..

마지막에 제가 독해를 못본 이유는 간단합니다. 망할 듣기를 집착하다보니 저렇게 됐죠..
근데 ㅋㅋㅋ 듣기 잘나왓으니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