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써주신 분들의 도움을 받아 저도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씁니다.
공부기간은 약 5일정도 모의고사 문제집을 하루에 한 회차씩 풀고 리뷰하는 방식으로 했고( 약 3시간) , 시험당일은 듣기 한회차를 3번정도 반복해서 듣고 쉐도잉하고 (매우 중요. 훨씬 잘들림) 잘 안보였던 문법 공식의 근거를 다시 보고 갔습니다.
베이스는 토익 900점 정도 5년전에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제가 사용했던 공부 방법과 시험당일의 후기 및 총평강의로 채점한 예상 갯수를 순서대로 적어 놓겠습니다..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미리 작성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문법


공부 방법 및 후기:

모의고사 문제집의 문법문제를 답을 쓰고 외웠고, 풀지는 않았습니다. 필요한 문법은 인터넷으로 찾아서 이 시험에서 필요한 정도만 외웠습니다. 실제 시험은 모의고사와 비교 했을때 나오는 주제가 100프로 동일해서 모의고사를 풀고 리뷰만 해주시고 공식을 암기만 하면 쉽게 풀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 였습니다.(ex. 시제는 어떤 시제든 진행형이 정답 또한 반드시 근거가 있음. 레커멘드 동명사 문제 ,슈드 생략 동사원형 문제 5초 컷 가능)
(하지만 접속부사등 외우는게 너무 귀찮아서 거의 공식만 들고 갔습니다..ㅠ)


예상 갯수:

총평강의에서는 26문제 중 -1개입니다.( 아마도 더 틀렸을듯 ㅎㅎ)




2. 청취


공부방법 및 후기:

(75점이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필독) 시간이 오래걸리는 공부 방법보다 시험에 맞는 풀이위주로 적겠습니다.
이 시험은 문제가 써져 있지 않고 문제를 먼저 읽어주고 지문을 읽어주고 나서 다시 한번 문제를 읽어줍니다 .
- 파트 1,3은 대화문 (파트 1은 어떤 계획이나 취미
등 주제에 관한 대화)
대한 대화 파트3은 어떤 2가지 선택지에 대한 장단점 그리고 선택의 대화 )
- 파트 2,4 는 설명문(파트 2는 출시 제품에 대한 장점 설명 파트 4는 어떤 문제 해결에 대한 순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내용을 숙지 하고 가면 따라서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의 구성이나 내용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문법을 10분안에 풀고 (이것은 영어 실력 없어도 충분히 가능) 바로 파트당 3문제씩 지문을 한글로 해석하고 간단하게 써 놓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 65점 목표하는 분들은 첫번째와 마지막 문제 추천!)나머지 문제는 지문의 문장을 보고 이유 ,방법,등으로 문제를 유추해서 써놓은 후 ( ex.모든
지문의 시작이 because면 문제가 이유겠군!)
파트 4까지 완성한 후 시간이 남았을 때 1 문제씩 더 해석을 하고 기록했습니다. ( 무엇에 대해서 말하는지 문제를 듣지 않아도 알게 되는 마법! 심지어 지문을 안들어도 맞출 수 있는 문제도 있어요 ㅎㅎ)
추가: 왠만하면 만만한 지문들을 해석하는게 팁입니다 ㅎㅎ

처음 예시 풀이 (디렉션) 나올때까지 지문을 계속 번역했고 문제를 2번째 불러줄때에는 다음 파트로 넘어가서 해석이 안된 나머지 지문들을 해석해놓았습니다. 이때는 중요 문장에 체크하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문제는 첫 의문사의 의미와 (동사 보다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단어를 중심으로 특정인물이나 특정한 물건 ,몇번째 순서 집중해서 적었습니다. (ex. 왜 '작은' 파우치 굿? , 왜 '여자' '의전' 빡셈? <-여자의 의견이여야 하고 의전에 관한 설명이 문제에서 물어볼 내용임 동사나 형용사(ex. 빡셈)에 만 집중하면 찍는 것도 불가능. . '왜' '여자' '의전' 'ㅠ' 이렇게만 적어도 알 수 있음)
추가: 장단점은 ^^ ㅠ 이렇게만 적었네요 ㅎㅎ

그 결과 모의고사 문제를 풀때는 초 집중을 하고 풀어도
전혀 안들려서 넘어가는 문제들이 있었는데 , 실전에서는 거의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다 풀지 않아도 되니 해석한 문제만 풀어도 파트당 약 4문제 씩 건질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의고사 보다는 쉬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도 미리 해석하고 푼적이 없어서..ㅠ시험당일 유튭에서 미리 적을수 있다고 해서 그때 알았습니다..엄청난 꿀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예상 갯수:

총평강의에서는 26문제 중 -4개 입니다( 청취 파트는 총평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사 분들도 외워 오시기 때문에 )



3 .독해


공부방법 및 후기:

어느 정도 독해를 하신다면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모의고사를 풀다보니 느껴졌습니다. (한 파트 당 7분인줄 알고 연습했기 때문이라는건 슬픈 비밀) . 독해는 1문제와 1문단을 연결시켜 근거를 찾았고 단어는 문제에서 모르는 것만 외웠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이 시험 특성상 어려운 단어가 있어도. 다른 보기에서 엉뚱한 답을 넣거나, 확실하게 답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서 어휘가 너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잘 풀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영어를 안쓴지 너무 오래되서 걱정이 많았지만, 앞서 말한것 처럼 모의고사를 파악하면서 자신감을 얻어갔습니다.

특히나 이번 시험은 독해가 모의고사에 비하여 평이하게 나왔다고 느꼈습니다. 확실하게 아닌 지문을 지워나가다 보니 답 근거를 도출하기 유리했습니다. ( 페러프레이징이 된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많이 없어서 풀면서도 '왜 안바꿨지..' 하면서 걱정하며 풀었습니다..ㅠ)
동의어는 문장자체의 의미나 느낌에 집중하면서 풀었습니다. (ex. 역동 적인 액션페인팅의 대가 좍슨 폴락좌 가 수신호 정도의 움직임으로 그림을 그리진 않을꺼야..!)



예상 갯수:

총평강의 에서는 28문제 중 -3개 입니다. ( 기억이 정확하게 안나는 문제는 틀렸다고 했습니다 )



4. 드리고 싶은말 :

마지막 영어를 본지가 어언 4,5 년이 되가던 시점에서 공부를 하려고하니 자신감이 너무 없었습니다. 목표하는
점수는 50점 이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써져있는 글이 없어 막막했습니다.
모의 고사 책으로 준비를 하시되, 유튭이나 강의를 모르는 부분만 참고 하는 식으로 공부 하신다면 토익보다 훨씬 단기간에 원하는 점수를 맞을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청취파트에서 2문제라도 미리 해석해 놓으면(특히 첫 주제문제와 마지막 문제) 기둥보다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처럼 단기간에 목표 점수가 급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