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에 첨으로 이런글도 써보네요..

오늘 토익점수 확인하고, 제 생애 최고점을 경신하게 되어

기쁜맘으로 오늘을 기록해 두어야 할 것 같아 급하게 컴퓨터를 켯네요..

제목과 같이 저는 직딩입니다. 내년이면 입사 10년을 꽉 채우게되네요..

입사당시 815점의 점수로 근근히 회사생활을 해왔는데, 이젠 승진할 시기가 되니

안하던 토익, 토스도 다시 잡아야되더군요..

입사후에도 2년 전(2013년)에 토익 825점, 토스 6을 만들어 놨는데.. 그 사이 승진셤도 2번 탈락하고..ㅠㅠ

올해 다시 토익, 토스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올해 승진시험이 3월 7일이었는데, 셤 끝나자마자 토익 접수하고 토익 모드로 돌입했네요..

그 결과는...5월 9일 제 최고점을 찍었습니당

혹시 점수 만료 전에 승진을 못할 것을 대비해서.. 2년 후 저도 다시 참고할겸.. 수기에 지금의 기억을 남겨두려 합니다..

저는 RC보단 LC에 조금더 집중했던거 같습니다.

RC의 경우, 팟 7에 조금더 집중했구요.. 김동영 샘의 독해강의를 재수강으로 리뷰했죠..

팟5,6은 여기 예상강의 자료가 방대하기에 맘에 드는 샘 예상강의 위주로 가볍게 공부해도 될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김동영 샘꺼만 한 6개월치 들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RC는 공부한 양에 비해 점수가 너무 후하게 나온 것 같은 생각인데..

가끔씩이어도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문법, 어휘 같은게 조금 남아있던게 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집중한거는 없고... 다만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시간을 제한하고 연습했던게 조금 도움된 듯 합니다.

LC는 자기만의 노하우만 있다면... 가장 빨리 토익점수를 어느정도 향상시킬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나이 들어서인지.. 선생님들이 강의하시면서 여러 문제푸는 스킬을 알려주셔도 실제로 문제 풀 때

자꾸 그 스킬들이 몸에서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신분증 뒷면에 LC 파트별로 한줄씩 키워드를 적어

실제 토익시험 보는 중간중간 그 스킬을 쓰윽 보면서 쭉 계속 기억나도록 했어요..

그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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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1 : V(동사)집중, 소거법

팟2 : V(동사)집중, 소거법, 질문 단축번역, 평서문 준비

팟3 : 타임관리, 스키밍, 듣는순간 문제보기

팟4 : 타임관리, 스키밍, 듣는순간 문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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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자 안되죠.. 근데, LC문제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팟2,3,4는 어느 순간 흐름이 깨지면 더 집중이 안되는 경향이 있어요..

팟2 한문제, 팟3,4 한세트 끝나고 위에 적은 스킬을 샥~ 보면서 흐름이 깨지지 안도록 한게 조금 도움됬던거 같아요..

위 스킬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말하면...

- 소거법 : 내가 아니라고 생각한 선택문항은 즉시 소거시킵니다.

              선택문장 다 듣고 헷갈리는 게 있을때, 소거된 것은 빼고 고르기 때문에 정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질문 단축번역(시나공토익 이정아 샘 스킬) : 팟 2 한문제당 "질문-A-B-C" 순으로 듣게 되는데...

                        질문을 단순하게 축약번역하여 머릿속으로 그 질문을 반복하는 겁니다.

                        "질문-(축약번역질문)-A-(축약번역질문)-B-(축약번역질문)-C"

                        조금 어렵나요?? 예를 들면...

     "질문 : Should we think about hiring more people this year?" 듣고서 짧게 질문을 바꾸는 겁니다..반드시 한글로..

     (단축번역 : (우리)더 고용?)

     "A : Twice a year."

     (단축번역 : (우리)더 고용?)

     "B : We're planning on it."

     (단축번역 : (우리)더 고용?)

     "C : Please submit the application by this weekend."

                        여기서 가장 자연스런 답이 정답이겠죠..

- 평서문 준비 : 팟2에서 초반이 조금 지나면 평서, 부가, 제안의문문 등이 시작하는데.. 평서문은 조금 까다롭죠..

                     그래서, 맘속으로 초반이 지나면 이번문제는 평서문이다..평서문이다..평서문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문제를 기다리는 겁니다. 평서문일 것이라 가정하고 들으면 조금 더 질문에 집중되는 거 같고,

                     진짜 평서문이 나타나도 조금 당황하는 게 줄어드는 것 같더라고요..

- 팟3,4 스킬 : 타임관리, 스키밍, 듣는순간 문제보기는 아시다시피 한승태 샘 스킬이구요..

                   해커스에서 스킬에 대한 무료동영상 참고하세요..

                   특히, 스키밍할 때는 3문제를 스키밍하는데 최대 35초가 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좀 익숙해 지면 점점 시간을 단축시켜서 실전에서는 좀 더 여유롭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회사시험은 750점만 넘으면 되서.. 4월 결과 받고나서 토스모드로 전환했는데요..

해커스 세이임 샘 동강 수강 중인데.. 얼른 토스도 끝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을 때까지 열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