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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 동사도 모르던놈의 800넘기.. (성적표첨부)

봉봉 | 조회 5836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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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기에 수기를 써보는 날이 오려나....했는데... 쓸수있게 되서 기쁩니다..


 


저처럼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놔서 ...주어 동사도 잘 구분 못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우선 저는 공대생입니다..


 


성적표에는 안나와있지만 첫토익은 딱 400점이었습니다....   이점수 받고 놀랐습니다...너무 잘나와서..ㅋㅋ  아마 잘 찍었었나봅니다...   


 


이당시에는 토익이 뭔지도 모른체 다들 보길래 의무감에 보는 정도였죠.... 어차피 공대는 토익별로 안중요하고 토익안보는 회사 가면 된다...는 식으로 스스로 토익을 무시했죠...


 


성적표 보시면 2007년도 4월 5.7.8 이럴때가 제가 4학년 1학기 였습니다...4학년 1학기가 마치도록 토익 600을 못넘었으니...  참으로 한심하죠...    1학기때 냈던 서류는  0승 전패였습니다...


 


토익의 필요성을 느낀 순간이었죠...


 


아 600도 못넘는 시기에도 의무감으로 토익은 자주 보았지만 공부를 거의 하지못하고... 졸작에 매달렸었죠...      그래도 볼때마다 점수가 조금씩 오르긴 하더군요....    오해하지 마세요..이때도


여전히 주어,동사도 구분못하고..      뭐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  중학교 우선순위 영단어를 외우던 상태였습니다...


 


이당시엔 하도 많이 봐서 붙은 요령하고  우선순위 영단어 외우던걸로 580근처까지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졸업 한학기를 남긴 상태에서 과감하게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1년휴학을 했습니다...   (거의 필수인  기사자격증도 못딴상태였기에...)


 


휴학을 하고 10월까지도 토익은 전혀 손도 못대고 다른잡다한일에 얽혀있었고...


 


11월은 기사공부에 올인했었고....   작년 12월부터 토익공부에 투자했습니다..


 


우선 12월 한달   기초영어반....가장 밑바닥반이죠....  이걸 들었습니다...


 


여기서 강조하고싶은것은   품사도 헤깔리고 문장구조가 어떻게 되있는지도 잘모르고 아리까리 한 상태의 분들이  마음만 급해서 토익을 타이틀로 하는 입문반이나 기본반... 머 이런데로 가려고 하시는데   그러지 마십쇼...


 


반드시    토익이 아닌 영어에 대한 쌩기초를 가르치는 수업을 들으십시오.....   독학을 하더라도 쌩기초 부터 하십쇼...괜히 토익책 붙잡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저는 27먹고 중학생들이랑 같이 수업듣자니 쪽팔리기도 했지만 정말 잘했다는 생각뿐입니다.


 


명사가 뭐고...주어가 뭐고.....주어부분이 어디고...동사부분이 어디고...... 


 


이런거 하면서 중고딩들 보는 천자문이라는 영어책이 있습니다....  이책 좋습디다...


 


기초를 조금씩 알아가니까  영어가 혐오스럽지만은 않더라구요....  나름 재미를 붙였습니다...


 


이때 더불어서 해커스 노랭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당시 저녁때는 발렛알바를 했었는데


 


주차박스에 앉아서 노랭이만 조낸 외우다가 두달만에 사장한테 잘렸습니다...ㅋㅋ


 


이런 밀폐된 공간이나  좀 열악한 상황에서 단어를 외우면 훨씬 잘외워지는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12월 한달동안  학원수업 철저히 복습하고...노랭이를 두바퀴 돌리고 천자문이란 책을 한번 봤습니다...


 


그러고 1월  토익을 타이틀로 하는 입문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역시 학원수업 철저히 복습하고  1월달엔 노랭이를 3바퀴정도 돌린것 같군요...


 


저는 스터디 같은건 안했습니다.....    괜히 시간뺏기는 느낌이라서...


 


그러면서 본 1월 토익에 650이 나왔습니다.... 


 


성적표 보시면  엘씨 성적이 많이 올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당시에 엘씨공부는 거의 하질 않았습니다....   알씨공부 및 문법기초만 조낸 했는데   알씨는 제자리 걸음이었고...


 


문법기초가 조금씩 잡히고 단어를 외워나가니 엘씨문장이 조금씩 들리는것 같았습니다.... 그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엘씨 415  알씨 235.......       알씨 안습...  아. 이당시  엘씨공부는 특별히 안했지만... 영어를 많이 틀어놨습니다......  컴퓨터 인터넷질 하면서 영어라디오 틀어놓고....테레비 볼때마다 디스커버리 채널 틀어놓고 그냥 보고 들었습니다...     당근 안들리지만  이런게 알게모르게 도움이 된듯 싶습니다...


 


 


남은 1월 학원  무결석 무지각으로 입문과정 마치고....  2월부터는 학원 안다녔습니다..


 


학원은 딱 2달 다녔네요.....


 


2월달부터는 혼자하는데.....  솔직히  학원다닐때보다 나태해지는게 확확 보이더군요....


 


그래서 전에 봤던 영어쌩기초내용이랑....   노랭이...   이런거 또 보고... 이 때는 좀 설렁설렁 했습니다...  


 


여전히 컴퓨터 할땐 영어라디도 틀어놓고 디스커버리 채널 보고.....당근 안들리지만 그냥 봅니다.


 


대신 보면서 배웠던 문장구조같은거 계속 생각하면서 주어 말하고 동사 말하고 목적어 말하는지 생각하면서 들으려고 애를 쓰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2월 보내고  2월 토익에  770이 나오더군요....      나름 만족했습니다....


 


그러고 좀  방심을 했던것 같습니다.....  방심할 점수도 아닌 개허접주제에...


 


3월 4월  점수 하락이 이를 보여주죠.......


 


근데 이시기에는 토익공부도 재미없어지고.....  방심도 하고....어느정도 점수하락은 예상했었습니다......    


 


그래도 800은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덕분에... 


 


토익은 좀 지겨워져서 별로 안하고...    디스커버리채널  계속   문장구조 생각하면서 들으려고 노력하고...


 


가끔  엘씨모의고사 풀어보는 정도로 하고.....      이때부터 매일매일 멘체스터유나이티드 영문홈페이지 가서  그날그날 올라오는 기사들  다 읽고 .....


 


대략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영어기사 들은  자세히는 몰라도 대략적인 내용은 통빡으로 눈치챌수가 있어서..   아 이런내용인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쓰는구나...... 머 이런느낌을 받을 수 가 있습니다...


 


머 이런짓을 꾸준히 하면서  이제는 습관처럼 5월토익을 또 봤었죠...


 


850이 나오더군요....       머 대박달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시험보면서 느낀건 멘체스터 기사들을 읽어서 그런지 확실히 독해속도가 빨라진걸 느낄 수 있었고   엘씨도 확실하게 들리는것들이 조금 늘어난듯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강조하고 싶은것은.....


 


기초! 기초 !  기초!  입니다......


 


저는 해커스 파랭이 빨갱이  한번도 안봤습니다.....


 


그냥 영어쌩기초다루는 책 이랑.... 토익스타트 보고......  위에서 말했던 중고딩들 영어책...


 


항상 기초가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에 이런책들만 봤습니다......아직은 파랭이 볼 단계가 아니다라고 생각해서...      전 아직도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머스타트 같은책 또 보고있습니다...


 


기초 반복적으로 보시고....영어에 노출되려고 노력하시면 충분히 800이상 가능하다고 봅니다.


 


너무 토익과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관대하게 생각하고 하던데로 무덤덤하게 계속 영어공부 하시면 뭔가 보이겠죠....저도 그러리라 믿고 있습니다...   어차피 평생해야되는 영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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