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가답확인하러 왔는데

94/ 93으로 지금까지 최고 점수가 나왔네요 ㅠㅠ

너무너무 기뻐서 제가 작년 가을부터 영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와 공부법 여기 올립니다.
원래는 제목이 180점 올랐다고 토캠에 올린 후기였는데..
이제 400점이라고 조심스럽게 써도 되겠요?^^

모두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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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는  제도화된 영어 교육을 6년간 하면서 그래두 400대이상 유지했는데

L/C는 정말 너무 부끄럽게도 200-250대에서 왔가리 갔다리했습니다.

한번은 100점재 후반때까지 떨어지더군요..;;; 하..챙피하다..

학원수업도 아무리 들어도 안늘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없었어요.
귀차니스트라 멀리 강남까지 가는것도 힘들고..날씨더 더운데;

그러던 차에 학교 비밀 게시판에서 프렌즈로 2달간 공부해서 LC150점 올린 경험담이 올라와서
사실 그정도는 바라지는 않았지만 기말고사 전부터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LC를 올려보고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용한 미드는 프렌즈- 미국 유명 시트콤입니다 브래드 피트 전 마눌님가 나오는 우리나라 초기 시트콤은 모두 프렌즈를 모방했다고 합니다 -와 윌 앤 그레이스, 하우스등이였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등 메디컬 드라마는 상당히 어려웠지만. 프렌즈로 내공을 쌓으니까 어느 시점부터 들리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많이 멀었습니다만 ^^;;;;)
어느정도 내용이 파악된 후
기본적으로 30분 1시간씩 걸리는 통학이나 이동시간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프렌즈MP3파일 받아서 들으면서 리스닝 연습했습니다 이동시간이 지루하지도 않고 공부도 되니 일석이조! 단..혼자 바보같이 킥킥대는 문제점이 있죠 ;;;;

때마침 대학내일에서 여름방학 영어정복이라고 하면서 알려준 미드관련 영어학습사이트에서 노하우를 습득했습니다.

3개월이 지나구 얼마전에 본 토익 성적을 확인하니 180점이 올랐더군요. (대부분 LC영역에서였습니다)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이렇게 쉬운거 지금까지 안했던거 너무 후회되기도 하고

폰패스시험도 봤는데 미드에서 주워들은 대사들 믹스해서 하니까 예전보다 자신감도 생기고 잘한것 같습니다.

(아직 점수는 안나왔지만..^_^) 
무모하게도 이제 네이티브와의 회화도 잘될 것 같고 그렇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생겨서 지금은 클럽에서 하는 프렌즈 영어 스터디에 참가하고 있답니다.

롤플레이, 상황극, 영어 회화로 세션들이 나누어져 있어서 저에겐 어느 수업보다 훨씬 재미있고 효과적인것 같아요

돈 한푼 안들고 고려대에서해서 시설도 좋고요.

영어에 겁이 나거나 재미를 못느끼시는 분들은

저처럼 미드 좋아하시면 한번 미드로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대본등이 있는 미드는 정말 영어 교재로서 더할 나위없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공부할때 참고했던 방법론 퍼다가 올려봅니다
이렇게 막퍼와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문제되면 펌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모두 토익 대박 나세요
출처는 싸이에 있는 프렌즈 클럽 입니다

학원강사 시절 프렌즈를 자료로 이용했던 강의실라버스와 Know-How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팁들을 참고를 하시어 본인에게 맞는 영어 공부 방법을 만들어보세요.

토익과 영어회화 학습을 원하시는 초중급분들께서 독학 스케쥴을 만드실 수 있도록 
클럽내의 자료실에 매일 업데이트 되는 영어자료들과 강의자료들을 응용해서 공부하실 수 있는 방법을 올려보겠습니다

꼭 도움이 되는 자료만을 엄선했으니 이용하셔서 차근차근 학습하시면 확실한 결과가 있을거에요^^

시즌이 끝났지만 수많은 유명학원에서 프렌즈를 교재로 이용하고 관련 책자가 출간되며 강좌가 개설되는것은 그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Step.1 무엇보다도 먼저 프렌즈라는 드라마와 친해지셔야 하겠지요?^^

미드중에 프렌즈를 추천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L/C및 영어회화용 자료로 프렌즈 이상의 드라마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너무) 재미있다"라는 점이겠습니다.

Ally Mcbeal이나 Sex and the city같은 드라마의 매니아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원초적인 재미가 프렌즈에 비해 적고 특정 그룹에 편향된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하겠습니다.
시트콤이 아닌 전문 직종 관련 드라마(예:그레이 아나토미등의 메디컬 드라마)의 경우는 매니아 층이 더욱 한정되어 있고요.

프렌즈라는 시트콤 시작 모토인 "친구, 우정, 가족,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어느 사회나 공통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며 미국에 한정되지 않은 유니버셜리즘을 표방한 직관적인 코메디로 외국인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웃을 수 있습니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1년동안 200편이 넘는 에피소드를 방영했습니다. 러닝타임이 100시간이 넘고  5일 24시간을 꼬박 밤을 새면서 봐야 모든 에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양입니다.

양이 방대한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전영역의 일상영어회화및 표현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너무도 재미있기에 중간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보게 되지요.
(유년기를 해외에서 보내서 학습용으로 본것이 아님에도 시즌2를 방영했던 중3때부터 지금까지 10년을 넘게 보고 있습니다)

프렌즈를 처음시작하시는 영어 초중급분들의 위한 팁을 적어보고 추후 모자란 부분은 보강하겠습니다.

공부를 위해 전시즌을 다 봐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전시즌별로 모든 에피를 순서대로 시작하시길 권고합니다.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흥미입니다. 
그저 아무 에피나 틀어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 드라마를 반복한다면 딱딱한 영어 교재와 프렌즈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한글 자막을 켜놓고 3-5일정도 4 5에피씩 보시면서 프렌즈의 줄거리와 캐릭터에 빠져보세요.
프렌즈는 미국 시트콤 드라마의 바이블이라고 합니다. 미드를 전혀 안보셨던 분들도 이번기회에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드라마 하나쯤은 봐두시는것은 어떨까요?
(남자셋 여자셋이나 논스톱등 한국 대부분의 연애 시트콤은 프렌즈를 모방한 것입니다)

시즌 1,2 거치면서 어느 순간 프렌즈라는 시트콤의 마니아가 되어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해 모든 이해가 된 자신을 발견했을 겁니다.
(그만큼 흡입력이 있는 드라마 입니다)

어느정도 시즌이 진행되었다면 다시 1*1부터 혹은 자신이 다시 보고 싶은 에피로 돌아오세요.
Script 자료실에서 영어 대본을 프린트 하고 영어자막을 선택후 시청하세요

이미 한글 자막으로 에피를 보았고 줄거리 흐름을 알기 때문에 영어 대사와 자막이더라도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수 있을 겁니다.

리스닝만으로 부족하다면 영어자막이나 스크립트를 꼭 참고하세요.

1.유용한 표현이나 구문등은 밑줄을 치시고 꼭 입밖으로 소리내어 발음도 따라해보세요.

2.잘 안들리는 구문의 경우 몇번을 반복해서 청취하시면서 해당부분을 받아쓰기를 해보세요.

본인이 들었던 영어가 실제로 맞는지도 영자막과 대조해보세요. 이 단계에서 L/C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본인이 들었던 영어가 실제로 맞는지도 영자막과 대조해보세요. 이 단계에서 L/C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클럽의 다양한 영어 공부 소스들도 활용하도록 영어 공부방법을 짜..

.....너무 긴가 이 이상 안올라가요 ㅠㅠ 
잉잉 세부 공부 관련 지침이 아래에 있는데 중간에 짤려서 지성해요 -뽀꼬모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