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을 넘으신분과 비교해서 아주 가소로운 점수이기도 하고, 숱한 800점을 넘기신분과 비교해서 별것도 아닌점수지만, 방황하시고 갈등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저는 인터벌이 길어요. 2월에 시험 한번봤고, 그리고 9월에 시험 봣는데. 두가지 다른점은 2월은 군대제대해서 파랭이책과 노랭이책을 보면서 공부한거고(근데 보다가-_- 귀찮아져서 포기 하고 시험;;;)

9월에 본시험은 8월에는 대충 하다가, 9월에 해커스학원 다니면서 집중적으로 한거구요.

개인적으로 항상 저희 선배형들이말씀하시길, 토익 잘볼려면 학원 다니라고 해서-_-; 그말이 무슨말인가 해서 들어봤는데. 정말 잘 가르치시더라구요. 제가 지금 회화학원 다니면서도 느끼는거고 제가 같이 스터디 했던 형님들 누님들과 함께 생각한거지만 정말 다른 학원보다 열정적으로 잘 가르치시는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스터디 하면서 도움 많이 받았는데, 영어 잘하시는 누님들이 많이 계셔서, 그분들께 집중적으로 도움을 받은것 같아요. 토익 900을 넘기셨던 분부터 시작해서, 연수다녀온 분까지. 제가 미친듯이 물어본듯 하네요;;

그리고 학원 게시판에 질문이 생길때마다 물어보고, 선생님들께. 직접 찾아가서-_- 아직도 기억나는건 except의 정확한 용래를 몰라서(영영 사전도 이해가 안가가지구;;)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제 생각은, 정말 토익을 잘보고 싶으시다면, 옆에 정말 영어가 자기보다 뛰어나신 분들께 물어가면서 배우는게 가장 빨리 토익을 정복하는 방법일것 같아요.

저는 지금 다른것 준비하고 있어서, 이제 백수처럼 방황하고 있지만, 사실 토익을 하면서 정말 재밌었던건, 부사절 접속사의 용법이나 이런게 정말 다양하고, 특히 린한 선생님꺼 예상문제는 항상 풀어보면 신기한 구문들이 많아서 재밌는것 같구요.

저는 이번에 part1에서 3개 틀려서 엘씨는 주루룩 말리고, 제가 본 고사장이 그렇게 스피커가 좋은상태가 아닌지라(근데 10월에도 이곳에서 본다는;; 잘 알아볼껄;;) 이렇게 나왔는데;; 아직 제가 원하는 점수가 아니라서 더욱 정진해야겠네요;;(이공계회사 산업장학생 준비하시는분들 계시나요? 저는 아직 한참 모잘라서 -_-; 더욱 열심히 해야할것 같아요;;)

다들 900 넘기셔서+ㅁ+ 꼭 원하시는 목표 이루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건, 저도 가끔 수기 게시판에 들어와서 보는데, 5시간 잤다는 분들 믿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저게 인간이야-_-?, 뻥치시네~" 이랬는데;;

저는 지금 개인적으로 과외를 가르치고 있어서, 학원 다닐적에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선릉에 7시에 토착해서, 7시부터 10시까지 스터디 하고, 10시부터 13시까지 학원 수업하고, 13시부터 16시까지 여자친구와 같이 공부하고, 16시부터 21시까지 과외하고, 21시부터 23시까지 운동하고(제가 몸상태가 많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23시부터 다음날 1시~ 2시까지-_-; 이런 살인적인 스케쥴 가지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여자친구가 수기 보면 피식 웃을지도 모르겠네요;;

거의 하루에 3시간~4시간자면서 까지 공부하면서, 이동하는 시간엔 항상 노랭이책 펴서 공부하고(왜냐면 단어 외울 시간이 전혀 없거든요;; 그리고 단어 외우기는 역시 지하철이 최고죠+ㅁ+)

헬스할땐 항상 -_- LC 듣고...;

저처럼 살인적인 스케쥴에서 하시는분보다 시간이 더 많으신 분들이 많으실꺼라 믿어요 그래서 열심히 하시면 꼭 목표를 이루실거라 믿어요! 다들 힘내세요 우린 젊잖아요^_^

*정말중요한건 LC는 쉐도잉이고, 팟 5,6은 리뷰이며, 독해는 패러프레이징 입니다. 이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