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수기를 읽기만 하다가 제 점수에 쓰려고 하니깐 좀 쑥스럽네요;

아직도 얼떨떨 합니다. 저는 잘 맞아야 800초반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LC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와서 운이 좋게 900을 겨우 넘겼습니다.

  혹시나 제 공부 방법이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까 싶어서.

주저주저 하다가 수기를 올리게 됬습니다.

  rc는 제 공부 방법대로 해 보실만 한 것 같다고 생각 되는 데요;

(제 친구들도 이 방법으로 했는데 점수가 많이 올랐거든요;;)

  lc는 저도 원체 못하다 보니깐 기본에 충실히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저는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 2등급을 맞았는데요;

그때는 문법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가정법도 몰랐으니깐요;; 토익 배울때 가정법 배웠어요ㅠ)

오로지 영어 단어로만 승부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영어 공부 대학교에서만 듣고 쉬고 있었는데요.

전공 살릴때 토익 점수가 필요하게 되서;; 1달간 공부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가 7월말이었는데요.

실전 문제집을 인터넷서 다운 받고 lc, rc를 풀었었는데

lc는 42갠가 맞고 rc는 25개??(rc는 시간 내에 다 못 풀었어요.ㅠ)

  우선 저는 혼자서 공부하기 보다는 학원에를 다녔었습니다.

독학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았지만 문법에 기초가 닦여지지 않으신 분은.

독학보다는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특이하게 처음에 문제풀이반에 들어갔습니다.

중급반이 수가 다 차버려서 -_ㅠ.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깐 중급반에 안들어가고 문제풀이반에 들어가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파트 5,6에 나오는 공부를 문제풀이반에서

완벽하게 할 수 있었거든요.

<파트 5,6 공략법입니다.> 전 파트 5 에서-3,  파트6에서 -2에요.

  제 생각에는 토익에 나오는 문법은 한정적이라고 보입니다.

즉, 두꺼운 영어 문법책을 보는 것보다. 제한된 시간안에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많이 나오는 문법을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죠.

저는 문제풀이반에 들어가서 문제를 풀면서

제 나름의 영어 문법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나오는 문법은 선생님이 판서할 때마다 적어놓고.

그리고 집에가서 해커스 파랭이 책으로 정리를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저는 파랭이 책을 한달안에 보는것이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나오는 문법을 정리하고 그것을 덧붙여서 정리하는데 파랭이 책을 사용했습니다.ㅎ

그래서 부분 부분만 책을 봤었어용.

정리 노트를 쓰실때 유의할 점은 한면에만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한면에만 정리를 넉넉하게 하면은 나중에 복습할 때 보기에도 편하고.

빈칸이나 뒷면에 나중에 덧붙일 사실을 적으면 되기 때문이죠.

정리를 한번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덧붙일 사실들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한면에만 계속 썼어용.

  그렇게 제가 한달 정도 정리를 해 나가다 보니깐

2000p 연습장 1권 반정도 써지더라구요.

  이렇게 나오는 part 5,6부분을 정리해 나가면

한달 정도만 해도 거의 암기하실 수 있습니다.

이 노트는 매일매일 정리하고 복습했구요. 복습할 때는 처음부터 오늘 정리한 부분까지

전부다 읽습니다. 머리속에 다시 정리하고 다시 읽고.

1권 반이여도 한면 밖에 안 써있고 글씨고 크게크게 써있고. 자신이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토익 전날 복습하는데 2시간 안으로 복습할 수 있더라구요.

노트에 정리하는 내용은 part5,6에 잘 나오는 어휘도 정리해도 됩니다.

어휘로 승부보는 문제가 점차 많아지는 것 같아서용;

숙어 표현도 모두 정리합니다.

목적어로 to 부정사를 받는것 ing를 받는것.과 같은 암기가 필요한것도

정리해서 매일 복습하면 좋아요.

읽을 때 기억 안나는 것은 색있는 것으로 표시하고 마지막에 다시 한번 읽습니다.

그러면 1달 동안 정말로! 어려운 어휘, 숙어, 문법 도 머리속에 각인 시킬수 있어요.

<파트 7 공략법입니당> 저는 파트 7에서 -0입니다.

파트 7은 저도 항상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요;;;

학원에서 들은 것도 아니었구요

파트 7 공부법은 단지 하나였습니다.

문제를 풀고 난후에 모든 지문과 문제들을 정리합니다.

자주 나오는 단어는 뜻을 어휘 노트에 정리하구요.

자주 나오는 문장 형식도 정리를 했어요.

파트7 한번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는데 적어도 2시간은 걸립니다.

완전 죽죠;;;

하지만 한회 한회 꼼꼼히 정리해 나가시고 외우시다 보면은

파트 7 푸는 속도, 점수가 쑥쑥 올라가는게 느껴집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파트 7은 계속 문제를 풀어줘야 해요.

저는 파트 7 관련 문제집을 꽤 많이 샀었거든요;;;

파트 7 뿐만 아니라 토익 파트별로 문제를 푸는데 돈을 아끼시면 안됩니다.

저는 한달간 20만원 넘게 책을 사고 다 풀었던것 같은데요;;;

문제를 계속 푸시고 나중에 정리를 하시다 보면 어휘 노트도

한 1권 반에서 2권정도 됩니다. 노트를 보는 방법은 파트 5,6하고 같아요.ㅎ

결국에는 자신이 정리한 노트는 다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ㅎ

저는 lc를 잘 못하는 편인데요;;;

저는 lc중에서도 파트 1,2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저느 파트 1,2를 완벽하게 들으면 파트 3,4는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용

제가 공부했던 방법은

파트 1,2를 각각 일주일 씩 잡고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mp3에 노래를 싹 지우고 첫주에는 파트1만 듣고

버스안에서는 듣기만 하구요.

공부할 때는 파트1 사진묘사 보기 4개 모두를 듣고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파트 2 도 같은 방법으로 보기 3개 모두를 받아쓰기 했어요.

각각 1주일씩 하다보면은 처음에는 끝나도 잘 안들립니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받아쓰기를 계속 했어용.

그러니까 3주차에는 귀가 뻥하고 뚤리는 느낌이 약간 있더군요;;;

파트 1,2를 완벽하게 들으실 때까지 계속 하신다면은.

아마 lc에서 고득점을 노리실 수 있으실 꺼에용.

파트 1,2를 무난하게 들을 수 있으면 파트 3,4는 쉽게 넘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파트 3,4는 듣기보다는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파트 3,4의 문제를 빨리 읽는 것이 중요하구요. 다 읽으시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상황을 머리속에 상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속에 내용이 연결 된다면 어떤 문제는 한 문제 정도 듣지 않아도

풀 수 있는 문제도 꽤 있습니당.

  저는 여러가지 문제집 중에서

YBM시사에서 나온 공식 문제집 vol 1,2,3를 추천합니다.

어느 문제집 보다 토익과 난이도도 비슷하고 유형도 아주 비슷해요.

이제 9월 토익이 2주정도 남았는데.

아직 안 푸신 분은 공식문제집 3권을 정리하고 외우시는 것이

가장 빠른 시간안에 점수를 올리 실수 있을것 같네요.(제 생각입니다;;)

  토익을 잘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열심히 하고 있느냐의 싸움인것 같아요.

저는 이 공부방법을 하루에 하기가 너무 벅찼거든요.

밥먹고 씻고 학원가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종일 토익책만 잡고 있었어요.

점수는 올라가기만 바란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엔가 제가 공부한 만큼 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대학생의 한달만의 900점 수기였습니다;ㅎ

모두들 대박 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