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8월 시험 결과(690점)을 받고 많이 좌절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토익시작한지 첫달째 였습니다. 875점이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900대 이상의 사람들 보다 700점 이하의 토익 공부생이 많은걸로 알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씁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 합니다.
첫째, LC는 무조건 어렵게 훈련하라.
저는 첫 시험 LC 395점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모의고사도 한번 안풀어보고 단지 입문이었기 때문에 진짜 처음이었기 때문에 가장 쉬운책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제가 선택한 책은 'TRY AGAIN' 이었습니다.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고 시험에 자주나오는 문장, 단어 등도 정리되어있어 처음 토익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시험을 칠때는 해커스 사이트를 이용해 후기를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것은 바로 'AP뉴스 받아쓰기'였습니다. 토익에 비해 상당히 빠른 AP뉴스를 처음 들을 때는 정말 단어 하나하나도 안들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MP3로 계속 반복해서 써보고, 학교에 오갈때도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자 속도를 조금씩 따라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새로운 뉴스를 들어도 그리 빠르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새 것을 들을 때는 내용이해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죠. 하지만 여러분! 중요한건 꾸준함입니다. 전 사실 의지가 약해져서인지 토익시험 20일 전까지도 너무 피곤해 제대로 공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깨어있는 시간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습니다. 시험공부하는 아이들 눈살을 견뎌가면서도 꿋꿋하게 제 공부를 했습니다. 그 결과 토익 리스닝을 들으니 '이건 무슨 중학교 영어듣기 평가인가?'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그정도로 귀가 빠른속도에 익숙해졌음을 의미하죠. 물론 아직 정보를 골라내는데는 부족함 있어서, 토익시험 약 10일 전 해커스 토익 LC 실전모의고사를 사서 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기본속도보다 10% 빠르게 들었지요. 그렇게 정보를 추리는 연습을 한 결과 475점이라는 점수가 나올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무조건 어려운 내용(빠른 속도)을 들으십시오! 어차피 토익은 정보를 추리는 것 입니다. 따라서 속도만 따라갈 수 있다면 나머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진짜 안들립니다. 전 처음에 스트레스 받아서 정말 그만두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꾸준히 들었고 그게 약이 됐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L/C에 필요한 단어나 중요내용은 실전모의고사나 TRY AGAIN을 통해 공책에 정리했고 그렇게 외우니 시간이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둘째, R/C 기본서로 기초를 닦은 뒤 해커스 토익에서 제공하는 선생님의 예상문제를 최대한 풀어보고 강의와 함께 오답노트를 작성하라.
사실 R/C점수나 그리 높지않아 이렇게 쓰는게 별로 신빙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단 기본서를 통해 중요 내용의 개념을 잡았고, 해커스 토익 실전모의고사 R/C, 예상문제를 풀고, 오답노트작성과 함께 공책을 마련해 단어를 정리했습니다. 그 결과 보통 Part 5,6 에서 적어도 20개 이상 틀렸었는데, 이번시험에는 Part 7에서 많이 틀린걸 보면 Part 5,6 에서는 그리 많이 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어의 경우 거의 만점이고요.
Part7의 경우 제가 지문을 많이 접하지 못해 많이 틀렸다고 생각하는데, 그 못지않게 문제풀이 전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풀이 전략의 경우 다음에서 '유수연'선생님을 검색하면 '유수연의 토익스타만들기'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를 찾다보면 전략강의를 찾으실 수 있는데, 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점수가 낮은 관계로 Part7의 경우는 다른 분의 후기를 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어의 경우 단어책을 사서 보는 것도 좋지만,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공책(한장을 반으로 접고 단어 사이에 한 단어씩 띄우는게 좋더군요.)에 적고( 발음기호 포함해서 입니다.) 그 옆에 뜻을 적습니다(뜻은 최대한 오른쪽에 적으십시오.) 그렇게 해서 처음엔 종이로 뜻을 가리며 단어를 아는가 보고(꼭 입으로 소리내서 읽어보셔야 합니다.) 모르면 왼쪽에 V표시를 했습니다. 한 바닥에 28자 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저의 경우 체크가 아무리 많아도 체크만 하고 넘어가면 다시 볼 때는 모르는 단어가 5개를 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한 바닥씩 외우면 여러장을 외워도 단어장을 보는 것에 비해서 시간도 정말 적게 걸리고, 많이 외울 수 있습니다. 물론 복습해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 그런데 단어를 정리하다보면 복습할 시간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아는 단어가 나와도 꼭 정리 해주세요 ^ ^ 정말 많은 도움 될 것입니다.
별 내용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정말 굳게 마음먹지않으면 점수가 쉽게 올라가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간절함도 생겨서 열심히 하실 수 있습니다. 정주영 현대창업주는 '나는 어떤일을 하던지 <할 수 있다>는 확신 90%에 <반드시 된다>는 자신감 10%로 100%를 채우지 <안 될 수도 있다>는 회의나 불안은 단 1%도 끼워넣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십시오. 정말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진짜 딱 2달 공부하고 875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겠습니까. 그것이 아무리 터무니 없다고 해도 믿으십시오. 믿고 노력해 보십시오. 그러면 안되는 것도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럴 힘이 있습니다.
대박달, 쪽박달을 따지기 보다는 자신의 노력을 생각하고 반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분들 께서는 시험 기회가 많아 자칫하면 나태해지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토익을 친 후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리해보고 시간을 배분해 보십시오. 결코 시간이 많지 않으실 것 입니다. 최대한으로 집중하고 그 후에 조금 휴식하는게 낫습니다. 서울대 법대에 수석으로 합격하신 장승수씨가 말씀하셨죠, 몸과 마음은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고.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다보면 토익뿐만아니라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좋은일만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한국축구 4강을 신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운좋게 일어나는 '신화'가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의 땀과 노력 그리고 집중력이 있었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그 아름다운 과정을 생각하십시오. 후에 성공한 위치에서 그 때를 회상하는 자신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십시오. 결코 쉬어가실 수 없을 것입니다.
아직 어린 제가 이런말 드려서 버릇 없다고, 세상모른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진심입니다.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셨다면 저는 만족합니다. 그럼 저는 저의 과정을 만들러 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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