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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토익눈물나 | 조회 3448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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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에 대한 제 넋두리 입니다. 글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토익이란걸 처음알게된건 2002년, 대학2년시절때였습니다.
솔직히 영어에 관심이 있었지만, 대학1년이란 시간을
친구들과 노는 데 시간을 보냈구요.



그전까진 토익이란거,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학교에서 토익강의라는 현수막이 있는걸 보게되었고,
군대가기전 할것이 없던 저는 어떤건지 신청을 하게 되고,
처음으로 토익이라는 것에 대해서 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남자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저 노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친구들이 부르면 정말 힘든 상황이 아닌한 항상 달려나갑니다.
그래서 군대가기전, 그렇게 토익이란거 한번 들어봤다는, 그런 기억만이 남아있습니다.


 


군대전역을 하고 나서 학교를 복학한 2005년.
학교에 복학을 하면서 어느누구와같이 군대도 갔다왔으니 공부를 제대로하자,
이마음가짐으로 학교복학을 했습니다.


학교분위기가 4년전 제가 다녔던 1학년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1학년들도 모두 토익공부, 여기저기 공무원공부,
토익이 중요하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경험삼아 토익이란게 어떤건지, 시험을 쳐봤습니다.
560점 나오더군요.
공부해야겠구나... 느끼기만 했었죠,
다들 아실겁니다. 복돌이들...학교 적응하는데 시간 다 갑니다.


그렇게 거의 1년이 지나갈때즘, 학교에서 공지가 하나 떳습니다.


"이번학기부터 성적 70%, 토익 30% 반영, 장학금 선정..."


어쩔 수 없이 다시 시험을 쳤습니다.



학점 4.0, 토익 440.


완전 충격이였습니다. 솔직히 이때부터 저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 문제점이 뭔지 방학을 하고나서 깊게 생각해봤습니다.


1. 체계가 없이, 토익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그냥 문제집만 붙들고 풀었다.
2. 친구들이 부르면 항상 달려나가고, 나를 위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두가지가 가장 크더군요.



그래서 2006년 1월2일.
체계를 잡기위해서 학원을 2개월 등록을 하고, 제대로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집 바로앞 독서실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는 미안했지만, 휴대폰을 항상 끄고, 저녁에 자기전에만 문자등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더군요. 책상에 12시간 앉아있기...훈련만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정도 지나고 나니 이제 책상에 앉아있는것은 적응이 되었고,
집중해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서 배운것들 3번씩 복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딱 2달, 방학동안 토익을 준비하고, 3월달 토익. 660점.
4월달 토익, 실전문제집만 간단히 풀고. 745점.


사실 제가 6월쯤에 캐나다 어학연수 6개월정도 계획하고 있었기에,
어학연수전, 영어실력을 최대한 쌓고 싶었고,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거기에 대한 방법으로 토익 공부를 택했습니다.


그래서 기초적인 영어자체를 알기 위해서
그래머인유즈 베이직부터 인터미디엇까지 책과 함께,
인터넷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영어책들을 사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단어는, 어학연수에 필요한 단어는 일반 정규과정으로 대학생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단어입니다. 새로이 외울필요없습니다. 그저 확실히 상기시켜줄필요밖에는..


아무튼, 어학연수전 어느정도의 토익 점수를 받고,
캐나다로 떠났습니다.



캐나다 있는 짧은 6개월동안, 토익책, 토익r/c 한번도 보지않았습니다. 가져가지도 않았고요.


영어자체를 느끼려고 노력했고, 즐겼습니다.


짧다고만 한 6개월 어학연수,
성공확률 90%넘기가 어렵다는 어학연수,
남들은 어떻게 볼 줄 모르겠지만,
저 스스로는 성공한 10%에 들었다고 확신합니다.


귀국을 하고, 다시 한국친구들과의 만남이 있은후,
1월달 정기토익을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주란 시간밖에 남지않아서,
그닥 많이 공부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다들 말씀하시겠지만, l/c는 감만 안잃도록 했고,
원래 취약점이였던, 이번 1월 토익에서도 취약점이었던,
r/c공부를 중점으로 했습니다.


단어가 문제더군요.
모의고사문제집을 풀때마다 놓치는 것은 단어때문이였습니다.
2주라는 시간동안 최대 외울 수 있을 만큼 외웠습니다.


시험당일.
너무 추웠습니다. 손이 얼어붙고, 몸은 사시나무처럼 떨리고...
파트 원에서 이상하게 잘 안들리더군요.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파트 투부터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더군요.


솔직히 저는 파트 7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실수로 틀린 부분이 많고요.


어찌되었든, 시험을 다치고 나니, 15분이 남아있더군요.
아...좋아해야하는 건지, 약간 찜찜한 기분도 있더군요.
어딘가 실수한게 아닌가...


암튼 제 답안을 다 베껴적었습니다.
그래서 가채점 결과.
93/85 가 나오더군요.
각 파트별로는 1/1/2/3 / 2/6/7


아...역시나 r/c때문에 조졌습니다.
파트 6에서 6개...확-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한순간 집중력을 놓쳐버렸더니...
한가지 다시 깨달은 것은.
절대 처음에 체크한 답안을 100%확신이 있지 않는 한 고치면 안된다는 것을..
이렇게 반을 날린 저는 참...



1월 토익 점수는 475/390 865점이 나왔습니다.


이번 2월토익만 치고, 한동안 토익을 잠시미뤄둘 생각이기에.
이번 2월토익에서 900을 넘기기위해 제 취약점을 보강하려하고 있습니다.


감히 제가 한말씀드리자면, 토익은 시험일 뿐입니다.
영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보시고, 토익을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단지 토익기본서에만 얽매이지마시고,
기본적인것부터 파고들어보세요.


 


그래머인유즈 베이직...모두들 생각하실겁니다. 나는 인터미디엇이라고.
베이직 보시고, 동영상 들어보세요.



모르는게 하나라도 나온다면, 베이직인겁니다.
영어는 시험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에 이해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토익점수가 필요하신분들은
기간을 많이 잡지마시고, 3달, 2달 1달.. 이렇게 짧게 잡고, 하루에 밥먹고 기본적인 수면시간 6시간을 제외하고 모두 공부에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간이 어찌되었든, 끝나고나면, 점수가 900이 넘지 않더라도, 800이 넘지않더라도.
뿌듯한 기분이 드실것입니다.


조금만 더 하면 목표점수, 나중에는 영어라는 것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저스스로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4월토익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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