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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사이즈->940 수기

감동의수기 | 조회 8504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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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 데요..저도 그 중 한 사람으로 제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전 체육학 전공으로 늦게 영어공부를 시작하였고 밑바닥 기초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따로 토익학원을 다니거나 공부를 한 적은 없고 주로 시사쪽, 뉴스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따로 토익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영어를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접해보았기에 토익을 커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내용이 소위 말하는 토익올리는 쪽집게 방법은 아닐지 모르나 틀림없이 토익뿐만이 아니라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토익 점수는 신발사이즈에서 900점대까지 올랐는데요. 제가 기초부터 공부하면서 도움될 만한 것들과 제 나름대로 느낀점에 대해 도움을 드리려구 합니다. 저두 아직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모쪼록 조금이나마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옛말에 큰 공부를 방해하는 두 가지 마장이 있는데 ,


하나는 제 능력을 스스로 무시하고 자포자기하여 향상을 끊는 것이고,


둘은 작은 지견에 스스로 만족하고 자존자대하여 향상을 끊는다고 하여 이 두 마장을 벗어나지 못하고는 큰 공부를 이루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영어공부는 계단식으로 향상이 보이기 때문에 코앞의 향상을 두고 포기하는 사람이 99%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1%가 레벨업되고 영어잘하는 사람들이죠..



또 영어 좀한다는 사람들도 자만하여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언어특성상 그 실력이 떨어지는 폭은 크기 마련이죠..사실 영어를 정말 잘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같습니다. 좀 한다는 사람은 자기가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죠..



남들과 비교해서 조금 낫다는 생각으로..


 


서두가 길었네요..



영어를 보통 6가지(듣기,말하기,쓰기,읽기,어휘,문법)로 나눕니다. 앞의 4가지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겠죠. 4가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지만 보통 듣기는 말하기실력으로 이어지고, 읽기는 쓰기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듣기


-저도 영어공부하면서 서점가서 정말 몇백권의 영어관련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대부분 방법론에 관한 책들이죠..모든 책들이 처음에는 귀부터 뚫어라고 하죠..의사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은 듣기부터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익 rc는 높은데 lc때문에 고민인 분이 계시던데요..읽기는 두세달 10시간씩 빡세게 하면 점수가 팍 오릅니다. 하지만 듣기는 다릅니다.


 


듣기는 어느 정도의 임계치에 도달하여야만 합니다. 즉, 잘 듣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엄청난 양을 들어줘야 하는거죠..따라서 수 개월 또는 그 이상이 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그 임계치를 채울 수는 없고 매일매일 일정양을 꾸준히 정말 꾸준히 듣어주어야 합니다. 영어에 관한 것이면 어떤 것도 좋습니다.(팝송, 영화, 뉴스, 시트콤 , 토익테잎 등등) 그래서 효과적으로 하려면 틈새시간을 잘 이용하여야합니다. 예를 들어 , 버스나 지하철에서 , 길을 걸을 때, 잠자기 전 등..구체적인 학습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자기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산을 오르는 길에는 여러길이 있겠죠..



토익 lc에 대해서는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이렇게 한 적이 있습니다. 토익lc테이프 하나를 완벽하게 공부한 다음(문제풀고 받아쓰기, 단어나 표현 공부등, 수개월이 걸리겠죠), 즉 들으면 거의 한국말 처럼 편하게 들릴 정도로 공부한 다음, 찍찍이나 mp에 저장한 다음 듣습니다. 그럼 정말 편안하게 들립니다. 다 공부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플레이속도를 조정하여 가장 빠르게 합니다. 그래도 이해되고 다 들립니다. 그 상태로 계속 듣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토익 셤을 본적이 있는데 듣기셤을 보는데 정말 슬로우로 들리더군요..그만큼 상대적으로 더 잘들렸죠..여러분도 한번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혹시 듣기는 잘 들리는데 해석이 잘 안되는 분들은 독해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독해력의 관건은 속도이고, 다 이해를 하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이해해내느냐입니다. 어차피 다 연결되는 부분들이죠..


 


옛말에 '큰 도에 바로 난 사람은 짧은 시일에 속히 이루기를 바라지 말라. 잦은 걸음으로는 먼길을 걷지 못하고 조급한 마음으로는 큰 도를 이루기 어렵나니, 저 큰 나무도 작은 싹이 썩지 않고 여러해 큰 결과이다..'라고 했는데요..영어공부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각설하고 읽기 공부에 대해 말씀드리죠..



읽기또한 듣기와 더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input이 있어야 output이 있기 마련이죠..그만큼 많이 듣고 읽어야지 말도 잘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좀 딱딱한 얘기지만,,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먼저, 정독과 다독을 병행해야 합니다.. 정독을 할때는 하루에 적어도 A4지 절반 분량 이상을 읽어야합니다. 눈으로 읽기만 했을때 이해 했다고 생각하는 문장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갑니다. 다독을 할때는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가면서 아이디어를 빨리 이해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때, 좋은 표현은 눈여겨 보고 모르는 단어는 정리합니다. 특히 형용사+명사, 부사+동사 구조로 흔히 붙어다니는 표현들을 눈여겨 보아야 하고, 단어를 암기 할때도 단어 하나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가 들어간 구조 전체를 암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읽어 내려가다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오면 '계속 읽다보면 알게 되겠지'하고 내려가지 않아야하고 ,일단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오면 잠시 읽기를 멈추고 할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분석하고 예측해 봅니다. 의외로 이렇게 계속 생각해 보다 보면 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문장 한문장 완벽히 이해하고 다음 문장으로 내려갑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있으면 표시해 둡니다..


 


글을 많이 읽다보면 전에 이해가 안되던 문장과 같은 유형을 자주 만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문맥에 따라 이해가 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그와 같은 문장 유형이 모두 이해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독해력이 느는 것입니다.. 절대! 본인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일단 이해가 안되면 바로 남에게 물어보지 말것! 본인이 고민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발전할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예전에 선배가 그러더군요..'너 맨날 전공공부 안하구 도서관에서 머하는겨?'..'저 걍 영어공부하는데요..' 그러면 백이면 백, 선배들 하는 얘기 다 똑같습니다..'나도 하긴 해야 되는데...' 그러구 돌아서서 안하죠..


하루에 10시간씩 3년만 해면 영어 진짜 잘 할 겁니다..그렇게 안하니까 못하는거죠..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력 또한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공부한 방법을 간략히 말씀드리죠..일단, 모든 공부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외국어 공부는 끈기, 목표, 재미라는 이 세가지 요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공부를 지속하기가 힘들겠죠..


 


제가 공부한 방법은 먼저 분석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특히 우리가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내용어(명사,형용사..)보다 기능어, 즉 우리가 제일 많이 쓰는 것들, 관사, 전치사 등에 초점을 맞추고 문장을 분석하였죠. 예를 들어, a와 the의 차이점, 콤마와 세미콜론,콜론의 차이점과 의미, 문장구조파악 등..이렇게 함으로써 철저히 제 것으로 만들었죠..물론 그 전제조건에는 다들 아시겠지만,,확실히 '암기'한다는 조건하에서 입니다..



 두번째는 항상 한글과 영어를 비교하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담임선생님을 영어로 옮길 때 '담임'을 영어로 어떻게 옮길까 고민하게 되는데 그 전에 담임선생님이 the teacher 이나 my teacher로 해석되어있는 걸 봤다면 쉽게 해결되겠죠..게다가 이렇게 비교하면서 공부하게 되면은 영어는 물론 한국어 실력도 자연히 향상됩니다..영어 잘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한국어도 그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죠..



 마지막으로 표현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도에 의하면'을 영어로 옮길때, 보통 according to reports 로 하게 되는데 그 문단에서 같은 표현이 또 나오면 중복되어 쓰게 되겠죠..다들 아시겠지만 영어란 놈은 무지 논리적이라서 인과관계도 잘 따지구 중복되는 것두 되게 싫어합니다..그래서 뉴스보시면 노무현 대통령을 President Roh, The president, Mr. Roh 등 여러가지로 쓰는 걸 많이 보셨을 겁니다..다시 위의 예로 돌아가서 보도에 의하면을 다르게 표현하면 It is reported that ~ , Reports have it that ~, Reportedly 등으로 바꿔 쓸수 있죠..이렇게 공부하면 표현방식이 다양해지고 쓸 수 있는 구문이 늘어나게 되어 쓰기, 듣기, 말하기 실력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펌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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