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이상동안 조교를 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을 토대로
이번에 해커스 토익을 위해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올려드립니다^^;
텝스나 토플은 도와드리기 힘들 것 같네요;

1. 무슨 반을 들어야 할까요? (토익)
- 기본적으로 550 미만은 입문,
550~650 (RC250~300)는 기본,
650~750 (RC300~350)는 중급
750~900 (RC350~)은 정규,
900+을 노리시는 분들은 실전, 실전문제풀이반
이렇게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내가 온종일 영어를 공부할 수 있고 그렇게 할 생각이라면 한 단계정도는 뛰어넘어 들으셔도 됩니다.
단 정말로 의지가 있고 계속해서 잘 공부하실 수 있는 자신이 있는 분들만 저렇게 하세요.
단순히 하루 1~3시간 (수업시간제외) 만 투자하실 수 있다면 괜히 단계 뛰어넘어 들어서 시간/돈/정신적 건강 낭비하시기보단
자기 수준에 맞추어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어느 선생님이 제일 좋죠?
- 사실 이건 case by case라 딱히 말씀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김동영, 한승태쌤은 워낙 유명하시고 보편적으로 평가가 좋으신 분들이라 다들 추천드립니다만,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강의스타일을 선호하는지라 결국 들어본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직접 한두번 강의를 듣고 옮기시는 게
제일 낫습니다. 다만 방학때처럼 사람들이 몰리면 옮길 여지가 없으니 잘 알아보시고 한번에 선택하시는 게 좋겠지요.

각 선생님 정확히 확인하기   <---  정확한 강의평가는 여기를 보세요. 


3. 스터디는 참석하는 게 좋나요?
- 되도록이면 하시는 게 낫습니다. 다만 스터디도 정말 천차만별이라 어떤 조는 정말 잘 굴러가고 내가 선생님이라면
간식이라도 사주고 싶다 싶은 조가 있는가 하면, 며칠만에 공중분해되는 조가 있죠 (대략 10%는 1~2일만에 공중분해되더군요)
이건 솔직히 개개인의 운이 반입니다. 다만..팀원분들 중 2~3명만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임하면 그런 조들은 잘 돌아가게 되더군요.
즉, 참석하시게 되면 적극적으로 임하는게 좋다는 얘기입니다.

3-1 제가 기본반 수준인데 정규반 들었는데 스터디 해도 될려나요?
- 추천하지 않습니다. 괜히 다른사람들 뒤를 잡아당기게 될 확률이 높아요,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달렸지만... 꼭 스터디를 하고 싶으시면 자기 수준에 맞는 반을 들어 거기서 참석하시는 게 좋습니다.

3-2 스터디에서 예쁜 여자분/ 훈훈한 남자분을 만나고 싶어요 -.-!
- 운입니다^_^ 사실 스터디가 랜덤으로 구성이 되는 만큼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인연이라 판단하고 대쉬하셔도 되지만
공사는 구분해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즉 공부할땐 공부에 집중! 공부가 끝나고 난 뒤에는 사적으로 알아나가도 되겠지요.
참고로 제가 남자라서 얘기하는 말인데 적극적으로 임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여자분들은 외모보다 더 예뻐보이고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생각이 있는 남자라면 당연히 그런 모습또한 보고 판단을 하겠죠?

3-3 나이가 많거나 적은데 스터디 해도 되려나요?
- 완전 중고등학생이거나...30대 후반 이상이 아니라면 어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겁니다. 나이가 비슷해도 서로 안맞아서
공중분해되는 스터디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당장은 이만큼만 올려드리는데 질문을 올리시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