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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직장인 975점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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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커스게시판에서 받은 도움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수기를 남겨봅니다.


 


공부방법이야 다른 분들하고 크게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학생/취업준비생들이 많으신 것 같아, 직장인으로서 몇자만 적어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짧은 소견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적는 것이니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토익 졸업은 없다
직장인들은 다 공감하실겁니다. 사내인사이동, 인사고과, 승격에서 토익점수는 그냥 항상 따라다닙니다. 영어실력을 평가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성실도의 척도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추세가 스피킹(토익스피킹,오픽)을 이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기본은 토익입니다. 당장 점수가 급하신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너무 번개치기로 점수를 올리는데만 집중하지 마시고 시험공부+진짜 영어실력 늘리기로 차근차근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직장인이되어 다시 토익을 보니 토익컨텐츠가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문레터라던가, 회사내에서 볼수있을 법한 notice, 그리고 비즈니스 환경과 관련된 문장들로 가득하니 비즈니스영어 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원하시는 회사에 입사하셔도 어차피 2년에 한번씩 다시 시험 봐야 합니다. 길게 보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시길 추천합니다.


 


2. 인풋=아웃풋
회사에서 가끔 저한테 영어공부 어떻게 했는지, 어떻게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대답은 항상 같습니다. "인풋=아웃풋"입니다.


 


어렸을 때 해외에서 살다와서 뇌에 언어의 방이 일찍이 생성된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저처럼 26살에 처음으로 비행기라는 걸 타보고 외국에 나가 본 사람은 뭔가 기적적으로 또는 마법처럼 실력이 늘진 않더라구요. 정말 꾸준히 공부해왔습니다. 토익이나 토플 특정 시험뿐 아니라 매일 영자신문을 조금씩 읽고 관심있는 TED강연듣고 스크립트를 읽어보고 꾸준히 온/오프라인 영어회화스터디와 영작스터디 등등을 해왔습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무료 영어 컨텐츠가 넘치지 않습니까? 공부방법도 다양하구요. 그중에 자기가 원하는 좋아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는게 크게봤을 때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저의 토익 공부방법
저는 여러권을 책을 보기 보다는 해커스보카, 해커스천제2 이렇게만 계속 봤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통째로 시간 내기는 어렵고 여러권 공부할 시간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좀 일찍일어나서 출근전에 공부, 퇴근 후에 최대한 공부하였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인강을 들은 적은 없습니다.


 


보카는 아무리 외워도 까먹더라구요. 그래서 암기보다는 체득(?)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애매~한 단어가 있으면 전자책으로 그 단어를 검색해서 어떤 신문기사에서, 어떤책에서 이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찾아보고 그 문장을 읽어보곤 했습니다. 이 시험만 보고나면 까먹어도 되는 단어가 아니라, 회사생활에서 언제 레터에 그 단어가 나올지모른다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전은 영영사전만 보도록 노력했습니다.


 


RC천제2는 확실히 실전토익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매번 실제 토익과 똑같이 시간을 재서 실전처럼 omr답안지에 동그라미 색칠해가며 풀었습니다. 하루에 1회 풀고나니 진이 쭉 빠지더라구요. 그렇게 풀고나면 다음날은 채점해보고 틀린답은 표시해놓고 나중에는 틀린답/ 애매한 문제들 (아리송하게 풀었는데 맞은 것들)만 계속 다시 풀었습니다.


 


Part7은 정독하는 방식으로 항상 풀었습니다. 이전까지는 항상 문제 먼저읽고 답만 스캔하는 방식으로 했었는데, 문제먼서 훑고, 줄그어가며 정독하고 푸는 방식으로 하니 확실히 정답율이 높아졌습니다.


 


LC는 사실 따로 공부한 건 없습니다. 출퇴근시간에 모의문제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듣고, 평소에도 늘 ted나 뉴스podcast등을 꾸준히 들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무자막으로 미드를 보는것도 도움이 되지만, 단기적으로 토익점수를 목표로 한다면 LC모의고사를 구석구석 단어까지 다 들릴만큼 계속 반복해서 듣는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 토익을 본건 19살때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풀었는데, 400점대였던게 기억납니다.


삼십몇년을 살아오면서 많은 경험을 한건 아니지만,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있고 안되는 일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토익은 노력으로 되는 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만점은 받아보질 못해서 만점은 모르겠습니다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모두들 원하시는 점수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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