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달 시험을 봤어요. 총 10번의 시험 끝에

처음에 865점이라는 점수로 시작해서, 마지막 10번째에!! 985 점이라는 점수로 졸업하게 되었어요.

첫 시험 이후 9번은 다 9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지만,

저는 사정상 만점이 꼭! 필요했었고 만점을 목표로 세웠기에 지속적으로 시험을 봤어요.

아쉽게도 만점은 못받고 현재 토익보다 더 우선적인 일때문에 985점으로 졸업하게 되었지만 ^^

중요한일이 끝나면 꼭 다시 만점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비법이라고 할 것까진없지만.. 작년 12월부터 매달 시험을 봐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혹시라도 작은 도움이 될까해서 수기를 씁니다.

전 토익강사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수기이니

태클 과격하게 들어오시면 저 울어요~(ㅠㅠ)

1. 목표를 높게잡으세요.

제가 처음 해커스학원에가서 스터디를 하게되어서 자기소개를 할때

저는 목표가 토익 만점입니다!! 하니까 다들 풋 웃더군요. 아마도 비현실적으로 보였겠죠.

하지만 이게 제가 끝까지 포기않고 도전하게해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는 10달동안 토익시험을보면서 나중에는 질릴정도가 되더라구요.

물론 10달동안 토익공부만 한건아니였지만 900점이상의 점수를 계속 받으면서

이쯤에서 그만둘까?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었어요.

하지만 만점이라는 목표를 잡았기때문에 그것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수 있었던것같아요~!

난 700점만넘으면되, 800점만넘으면되, 이런 안일한 생각은 버리시고

기왕 시작한거 만점 목표 세우세요. 현실이 됩니다!! 할수있어요*^^*!!!!

2. 영어는 수학이 아닙니다(★★★)

제가 제일 강조하고싶은 부분입니다. 사실 제가 요부분때문에 후기를 쓰겠다고 결심을 했어요~

토익을 공부하실 때 많은분들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문법으로 생각하시는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토익에 문법이 필요한것은 사실이고 문법공부 하셔야합니다.

(특히나 현재 점수가 500~600점대 인분들은 기초문법 공부 꼭 하셔야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말은 문법에 대한 집착을 버리시라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문제를 푸실 때 2형식,3형식 다 따지고 타동사 자동사 어쩌구 저쩌구

하나부터 열까지 생각하시면서 푸는데, 정말 밑도 끝도 없습니다.

한국말 하실때 "음 주어는~" 문법 생각하면서 말씀 안하시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는 수학이 아닙니다. 언어에 정확한 공식이란건 있을 수 없고 그렇게 쓰기때문에 그게 답인겁니다.

또한 문법에는 "예외"가 많습니다. 이렇게 배웠는데 어떤 경우에는 예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예외의 경우가 대체로 토익에서 함정으로 나오죠)

때로는 문법에 집착을 버리시고 문장과 문단, 내용 그 자체를 통채로 이해하시면서 공부하세요.

어짜피 토익은 비슷한 문제의 반복이기때문에 자꾸보시면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부분도있어요^^

그럼 스트레스도 덜하고 공식에대한 압박감도 덜면서, 영어 자체에 감이 늘어서

문제를 푸실때 훨씬 수월하실거에요. 특히나 처음보는 문제에있어서 문법을 몰라도

소위말하는 감이라는 것으로 푸는게 가능하실껍니다.

* 하지만 제가 말하는건 기초적인 문법은 꼭 필요하고, 그 후의 얘기라는거 잊지마세요.

3. 단어는 토익단어 이외의 것도 외우세요

토익단어 외우는거 중요합니다. 특히 노랭이는 꾸준히 많이 보세요.

노랭이만 봐도 어느정도 토익에서 빈출되는 단어는 카바가 가능하실꺼고, 이 정도하시면 점수도 나옵니다.

하지만 고득점 노리시는 분들은 꼭 다른 단어도 보세요.(*토익단어를 모두 마스터하셨다는 전제하입니다)

예로들어 토플단어 같은것들이요.

제가 토익을 한번 시험볼때 총 3~4문제정도씩 틀렸었는데 이중에서 한 두개의 문제가 꼭 단어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그 단어들이 토익단어들이었나? 아니였습니다.

제가 10회동안 토익을 본 결과 매회 항상 토익에서는 잘 쓰이지않는 어려운 단어들이 한,두문제씩은

꼭 출제되더라구요. 이제 토익은 토익공부만 해서 되는게아니라, 토익이상으로 공부하셔야해요.

이건 필수는 아니니^^ 그런 단어 문제까지도 잡고싶으신분들만(특히 만점 혹은 고득점 노리시는분들)

토익단어 마스터하시고, 다른 단어책도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4. part 7

팟 7!! 많이들 고생하시죠? 저도 처음에는 팟5 잡느라고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시험이 점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팟7의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지문 긴거는 말할것도없고, 교묘한 함정들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까지!!!

특히나 3월이였나요???? 7에서 그냥 멍때리다가 마지막에 줄세우는 사태까지...

요런것들을 극복한 제 방법은.. 소위말하는 paraphrasing에 집중하기!!

팟7문제는 다 지문에 답이있죠? 여러분들의 지식을 따로 끌어와야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그치만 답이 뻔하면 안되니까 요것들이 교묘~~하게 말을 돌려놓습니다.

예로들어 지문에서 콩알이는 밥을 먹었다!! 이렇게 나왔다면 그밑의 문제들에서는

정답이 배가고픈 콩알이는 식사를 하였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조금씩 바꾸는거죠.

연습하실 때 이런 표현들에 집중하세요. 지문에서의 문장이 어떤식으로 바뀌어서 답에 나왔는지

확인을 하시고, 꼭 기억해두세요. 말씀드렸듯이 토익은 반복이라서, 아무리 팟7의 주제가 달라도

비슷한 형태로 문장이 바뀌어서 나오니까요~ 요런 표현들 따로 외워두시면 큰 도움이 될꺼에요.

그리고 요건 시험볼때 팁인데.. 저는 항상 팟7을 다읽고 풀기때문에 시간이 빠듯하더라구요.

저의 해결책은 팟7을 뒤에서부터 풀기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쉽고 지문이 짧은 앞쪽은

마지막에 시간이 얼마없을때도 (5분남기고 등등) 빨리 답을 풀수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모자를때 팟7 뒷부분의 긴~~~지문을 읽으면서 풀려면

집중력이 다 풀려서 읽어도 읽히지도않고 시간때문에 초조해져요.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그냥 참고해두시면 좋을것같아요^^ 자신한테 맞는 방법이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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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말만 넘 길어지고, 뻔한얘기만 한것같네요. ㅠㅠ

오래전부터 수기 쓰고싶다며 생각한건 많았는데 막상 쓸려니 머릿속이 텅텅! 이라 아쉬운 마음뿐이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면서~~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답글 달아드릴께요!!

힘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