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점수 올리시고 리플 보면서 떡실신 당하시는 분들

너무 여기 리플들 믿지 마세요

토익이란게 그렇게 정확하게 상대평가로 되는것이 아니랍니다.

여기 계신분들 상당수가 가채점과 실제 점수와 비교해서

쪽박달이니 대박달이니 나누시곤 하는데

상당히 잘못된 발상입니다.

토익점수는 1등부터 꼴찌까지 줄세워서 상대적으로 점수 주는게 아니라

각 문제마다 배점에 차등을 두어서 그걸로 점수를 매기는것이랍니다.

어떤건 아예 배점이 없는것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지난번과 똑같이 틀리거나 혹은 더 많이 맞춰도

점수가 다르거나 더 낮게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 거랍니다.

그걸 여기 사람들은 시험이 쉬워서 내 점수가 낮게 나오고

어려워서 내 점수가 높게 나왔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거랍니다.

만일 여기 사람들의 가정대로 한다면,

(나오기 힘든 상황이지만)

시험이 정말 코피터지게 어려워서

1등이 엘씨 알씨 각각 10개씩 틀렸다 칩시다

그럼 여기 게시판 사람들의 논리대로라면 총 20개나 틀리고도 만점이

나와야 한다는거죠.

그렇다면 꼴찌는 점수가 어떻게 매겨질까요?

제가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5년전인가...)

경험삼아 토익보러 갔을 때 하나도 몰라서 반틈 풀고 나머지는 2번으로 찍고 자다가 나왔는데

400점대가 나왔답니다.

만약에 정말 상대평가라면 100점대가 나와도 시원치 않을건데 말이죠.

딴 사람들이 잘봤다고 자기 점수가 그만큼 안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맞춘 문제만큼 그 문제의 배점대로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저도 예전에 가채점 70/70받고 여기 올렸는데 사람들이 600간신히 넘겠네효~

라고 해서 기겁하고 덜덜덜 거렸는데

점수 나와보니까 700 조금 안되더라구요;;;

다음 시험에 또 가채점 75/75받고 올렸는데 사람들이 600중반쯤 되겠네요~했는데

점수 나왔을 때 700넘었답니다.

자기가 가채점 정확하게 했다면 그냥 점수 환산표 믿으심이 옳은듯 합니다.

결론 : 여기 올라오는 리플들 믿지 말고 가채점이나 정확하게 해서 점수환산표나 믿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