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7.23
100% 공감합니다. 여기 게시판 그다지 신뢰가지 않아요
자기주관 가지세요. 퍼온글입니다.
오직 고시때문에 700점이 필요하신분만 읽으시면 됩니다. 비법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거창합니다.
2년만에 영어처음 보았습니다. 이번 사시 1차 끝나고 바로 특별접수를 해서 단 1주일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LC:81(365), RC:77(370)에 735점을 받았습니다.
워낙 영어를 못하기에 토익을 10번봐서 700을 넘은 안좋은 추억이 있는터라 다시 토익을 본다는게 부담스럽더군요. 그냥 1주일동안 이거 이번에 못넘기면 시간을 버린다는 부담을 계속 자신에게 집어넣으며 죽는다는 생각으로 보았습니다.
1차를 열심히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그렇게 공부해왔던것처럼 암기, 반복을 정말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십시오. 저같은 경우는 토마토베이직 LC, RC가 가장 양이 적길래 그걸 사다가 일주일내내 무한반복하고, 테이프 4개도 무한반복을 했습니다. 고시공부하듯이 영어공부했습니다.
따로 비법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법책 보듯이 반복과 암기를 영어공부하면서도 똑같이 했습니다. 비법이라기에 너무 어이가 없겠지만 고시공부를 해보신분이면 무슨 이야기인지 바로 아실겁니다. 평소하셨던대로 하시면 됩니다. 물론 마음은 쓰리고 책을 잡기에 우울한 마음이 들겠지만 그래도 하던대로 공부하세요. 그래야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치르고 가채점을 해보니 저렇게 나오더군요. 가채점후 바로 고시촌 헌책방에 교재및 테이프를 팔아버렸습니다. 설마하니 81, 77개를 맞는데 700이 안나올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팔아버린후 바로 법책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채점가지고 어이없는 점수 리플 다는 사람들 절대 믿지 마십시오. 하도 설레발을 치는터라 교재를 팔아버리고 나서도 불안하더군요. 하지만 가채점이 정확한터라(모두 적어왔습니다.) 그냥 불안해도 버텼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가채점만 정확하다면 점수환산기에서 쪽박달로 해서 나온점수에서 그 이하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리플들은 자신들의 가채점이 틀렸거나 아니면 장난으로 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애매하면 자신들이 유리한쪽으로 해석하는게 사람의 본성이니까요. 가채점이 애매하다 싶으면 무조건 빼고 계산하는게 정확할겁니다.
이번에 좋지 않는 결과를 받고 토익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빨리 벗어나서 다시 열심히 법책을 보시게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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