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17
'해커스어학원 토익 수강생 이**님의 수강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12월 토익 오전 기본종합반 (월~금, 10~13시) 수강생 이경찬이라고 합니다.
저는 LC는 민지원 선생님, Part 5, 6는 장종훈 선생님, Part 7은 심동혁 선생님과 함께 12월 한 달 동안 해커스 강남역 캠퍼스에서 수강을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목표점수가 700점이었는데 그 이상을 훨씬 초과 달성하였기 때문에 혹여나 이 글을 읽고 학원 수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수강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저는 해커스어학원에서 이번 강의를 제외하고 2년 전에 두 번 정도 기본반 수업을 들었지만. 한 번은 코로나 때문에 현강으로 수업 진행을 못해서 제 스스로 수업 집중을 못해서 수업 완강조차 하지 못했고. 그 다음에 들었던 수업 같은 경우는 학교 졸업반일 때 들었던 수업이었는데 제가 경기 남부지역에서 일일히 통학을 하고 학교 수업을 병행하는 게 벅차서 일일과제조차 제대로 수행을 못해서 토익을 볼 엄두를 못냈습니다.
제 수준은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건 수능 이후 처음이었고 문장 내에 주어, 동사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주어 자리에 뭐가 오는지, 자/타동사 구분도 못하는 완전 노베이스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평생 토익을 미룰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모든 과제와 수업 복습도 제대로 따라가보자는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 한 달 딱 해보자 싶은 마음으로 도전을 하였고, 결과는 보이시는 대로 제 생각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장종훈 선생님 (PART 5, 6)
장종훈 선생님은 토익을 처음 입문하는 분들한테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법의 특성상 암기해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토익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문법 자체가 암기해야하는 양이 조금 많습니다. 주어 자리에는 어떤 품사가 들어가야 하고 그 품사들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품사의 접미어가 어떻게 이뤄져 있으며 등등..
그렇지만 장종훈 선생님께서는 암기법을 수강생들에게 소개시켜주시면서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절대명동두부, 비상감, 매콜파콘 남기면 킵, 투자목적동사,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어랏 이분 파머스 등등.. 이게 진짜 별거 아닌 거 같아보이지만 진짜 큰 도움이 됩니다. 일일히 5형식 동사가 make call find 줄줄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외우는 게 한번에 확 들어옵니다.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rc에서 avoid 보고 바로 동명사 캐치할 수 있게 된 순간이 잊혀지질 않네요.
그리고 장종훈 선생님께서는 매번 수업 초반부 3-5분정도 간단히 저번 시간의 문법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줄여서 암기시켜주는 것이나, 문법의 아웃라인이 좀 잡혀서 차후 복습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수능을 봤을 때도 문법은 포기하고 들어갔던 사람이라 많이 걱정을 했고, 사실 수업 내용 자체도 따라가기는 힘들었지만. 제 스스로 학원 끝나고 꼭 그날 배운 건 그 날 과제와 복습을 철저히 하고 주말에는 일주일치 배운 내용들을 한꺼번에 다시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어서 12/25 토익보기 전까지 여태 배운 내용들 3-4번은 보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토익 보기 직전에 따로 실시한 해커스 약점체크 모의고사에서도 노베이스가 현재 레벨이 실전반이라고 체크 될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민지원 선생님 (LC)
민지원 선생님도 제가 수업을 들었을 때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느꼈습니다.
입문 단계가 아니어도 전 단계에서 통용될 만한 강의라고 느꼈습니다.
일단 이유는 민지원 선생님께서는 LC에서의 핵심 포인트를 굉장히 잘 짚어주신다고 느꼈습니다. 민지원 선생님께서 강의를 해주시기 이전에는 저는 거의 LC 모든 지문들을 직청직해하는 습관이 있어서 주말 숙제에서 파트 3, 파트 4에서 곧 잘 피를 봤었는데, 강의를 수강하고 보니까 사실 토익에서는 답이 나오는 지점은 정해져 있고 직청직해를 해야 점수를 잘 받는 것이 아니라 문제들을 독해를 잘 해야 LC 점수가 잘 나오는 다는 사실을 알고 문제에 대한 독해를 집중했더니 첫 토익에서 LC가 485점이 나왔네요. 정말 놀랐습니다.
답이 나오는 포인트를 못 들어도 핵심 문제를 맞추면 문제 독해를 잘 해 놓으면 잘 못들었어도 아 상황이 이렇겠구나, 지금 대화를 하는 장소가 이렇겠구나, 감이 올 정도로 듣는 실력이 향상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의 핵심을 너무 잘 짚어주시기도 하고 과제 내주시는 문제 중에서 성우가 발음을 진짜 이상하게 하는 문제들도 겪어보니, 토익 시험에서 듣던 LC는 완전 맑게 들릴 정도의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동혁 선생님 (Part 7)
심동혁 선생님은 자기가 독해가 느리다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심동혁 선생님의 강의 특징이라면 부교재의 단문독해인데요 문장의 주어/동사-5형식 유무 확인정도의 기본 분석만 하고 나머지 전명구, 부사절, 형용사절 다 걷어내고 핵심만 해석하게 강의하시는 것도, 그 문장들을 일일히 내가 분석하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소리 내면서 독해하면 한 10일 정도면 눈에 띄게 독해 속도가 빨라진 것을 본인이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그 외 문제들을 푸는 요령, 각 유형마다 문제 풀어야 하는 법, 핵심 키워드와 서식 등 체크 요소들을 확인시켜주시는 여러 요령을 소개시켜주십니다. 기본반에서 통용될만한 요령들이다보니 아무래도 독해 실력을 차근차근 쌓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8-900을 왔다갔다 하시는 고수분들보다는 저같이 노베이스에 독해를 어물쩡어물쩡 시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을 드리고 싶은 선생님이십니다.
그 외에는 단어 암기 정도만 소개해 드릴 수만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공부한 부분들은 그냥 선생님들이 하라는 대로 그냥 한 달 쭉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가르치셨던 부분을 많이 보려고 했습니다. 특히 Part 5-6부분은 이해 힘들었던 부분은 5번 이상은 본 것 같네요
전 우선 단기간에 빠르게 점수를 올리고 싶은 욕구가 있다 보니 조금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평일은 하루 6-8시간 정도 주말은 그냥 이틀 내내 공부만 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통학거리와 시간이 있다보니 스터디에는 참여하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되서 내가 더 열심히 스스로 공부해야겠다 싶었네요.
영어 베이스가 없었던 것도 컸던 것 같습니다.
단어 공부는 토익 보기 전까지 해커스 노랭이 표제어만 2회독 하고 갔습니다. 처음에는 2일차씩 외우고 스스로 자가 시험을 보는데 하루에 2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원래 공부할 때 일일히 쓰면서 좀 무식하게 공부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요즘 쓰면서 깜지 만들며 단어 외우는 시대는 지났다길래 각 단어 발음과 뜻을 3번씩 외우고 이 과정을 3-4번은 반복했습니다. 그러니까 한 단어당 거의 12번은 중얼거리면서 외웠네요.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근데 2회차 부터는 생각보다 빠르게 외워지길래 이때부터는 3일차씩 외우고 시험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기본반 수준에서는 단어가 하나도 안 부족하더라구요. 일일히 쓰면서 외우는 것 보다 최대한 자주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소 뻔한 이야기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
양심고백 하자면 이거 하나 때문에 각 시간마다 암기하라는 단
어들 거의 못 봤습니다... 그래도 각 시간마다 외우라는 단어보다 훨씬 양 많은 단어들을 외우게 된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더 좋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저를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앞자리 앉아서 하루 안 거르고 맨날 몬스터 도핑하던 학생입니다.
선생님들의 질 높은 강의와 제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문법 공부해도 부교재 600점 달성문제도 못 풀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포기만 하고 싶은 적이 수강기간 중에 70퍼센트 이상이었던거 같은데 노력을 하다보니 어떻게 또 좋은 결과가 있네요.
12월 연말 한 달 동안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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