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4/26 시험 LC 진짜 내 귀가 어떻게 됐나싶을정도로.. 엄청난 자괴감을 받고 점수 기대도 안했어요 390 나오드라구요.. LC 점수 진짜 짜게 줬다고들은 하시던데 저는 풀면서 엥 ? 뭐지? 이게 아니라 아예 못들은게 너무 많았어서 점수에 미련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음 시험 동안 LC 만 올리자 하면서 미친듯이 연습했어요. 쉐도잉? 이런거 해볼라해도 제 스타일도 아니고 .. 파트 2 미친듯이 풀고 듣고 다 받아썼어요 안들리면 들릴때까지 듣고 진짜 안들린다싶으면 해설지 봤어요 그리고 해설지에 한글해석 보면서 영어들었어요!

저는 파트2 풀면서 가장 힘든게 멍을 때리게 되거나, 듣긴 들었는데 그냥 들은거뿐인..? 바로 직독직해가 안되고 들은 단어를 다시 읊어봐야 그 단어가 생각나는 그런거더라고용 ㅠㅠ 그게 단어를 그냥 눈으로만 외워서 그런것같아요 발음도 들어보고해야지 리스닝이 많이 오르는것같아요..
그래서 직독직해가 안됐던 단어들을 계속 다시 입으로 읊어보고 자꾸 듣자마자 이거구나 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

그리고 시험 앞두고는 거의 알씨만하고 엘씨는 1.2나 1.3으로 틀어놓고 자고 그냥 그게 다였구! 파트3.4 같은 경우에는 많은 유형을 접하다보니까 두세번째 문제는 보기만 봐도 대충 이게 답일것같은게 보이더라구용 2가지 정도로 추릴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문제가 왜 도로를 이용할수없나 했을때 대부분 나오는 답은 renovation 아니면 parade 등과같이 나오고 다음 문제가 화자가 추천하는것은 ? 이면 우회하기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이런 문제들이요! 저는 스키밍하는동안 답이 될 것 같은거는 무조건 미리 체크 해놓고 들리면 바로 체크하고, 오답노트 이런거 안하구 그냥 계속 들었어요 그리고 답이 나올때 보기에 동그라미치면서 패러프레이징 단어 보고 화자가 말할때 썼던 단어를 옆에 쓰면서 눈에 익혔어요! 그러다보면 read = look at , paperwork = documents 처럼 간단한 패러프레이징 단어는 저절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번 시험칠때 틀린문제에 매달리지말자 집중만하자 하고 쳤는데이번에 470까지 나왔어욜 !! 토익쌤들이 말하는 쉐도잉 이런게 진짜 맞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제가 쉐도잉도 했다면 만점까지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공부법은 공부법일 뿐인 것 같아요..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 있기때문에 너무 연연하지마시고 본인이 찾았으면 좋겠어요! .. 저는 저에게 쉐도잉이 맞지않았고 맞는 방법을 찾아서 했기때문에 단기간에 점수가 올랐다고 생각해요! ㅎㅎ 앞으로 더 하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있겠지만
토익때문에 울어도 보고 술도 머거보고 ㅋㅋ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어서 제자신을 돌보기 위해 다른 시험을 준비하려구 합니다.. 갑자기 밥먹다가 토자게 들어왔는데 ㅠㅠ 제가 겪었던 감정들응 가지신 분들이 넘 많아서 ... ㅋㅋㅋ 감수성으로 썼네요!

다들 화이팅 했으면 좋겠어요! 처음으로 이렇게 글클 써보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