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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졸업하면서 팟7 팁 방출하고 갑니다

ㅇㅇ | 조회 1860 | 추천 4
  •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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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이 목표였는데 이번에 운이 좋아서 가채점해보니 약간 여유가 있는거 같네요. 
토익판 떠나면서 저의 팟 7 팁 몇가지 방출합니다. 

1. 시간 확보
제 생각에 팟 7은 무조건 시간입니다. 
팟 7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다들 잘 풀 수 있을 겁니다. 
이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팟 7을 잘하려면 일단 팟 5,6를 잘해야 합니다. 
특히 팟 5. 무료모의토익치면 강사님들이 이 문제는 해석하지 않고도 풀 수 있는 문제다. 
이런 말씀 자주 하시는데 저도 예전에 강의 들으며 뭔 소리야... 그랬지만
문제들 자꾸 돌리다보니 정말 그렇게 되더라구요. 

특히 품사 자리 문제
덩어리 표현 문제 
이런 문제 5초컷 해야돼요. 
문두 접속사나 전치사 자리 문제도 주절은 대충만 슥 봐도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 시험도 팟 5에서 적어도 1/3 정도는 문제 다 해석하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팟 7 시간 줄이는 거보다 팟 5 시간 줄이는게 훨씬 쉽습니다.
매일무료RC. 자기전에 핸드폰 하면서 겸사겸사 꼭 풀고 자세요. 
3문제라 습관만 들이면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저 1년 넘게 하루도 빼지 않고 다 풀었어요. 
나중에는 문제 패턴이 보이게 될 겁니다.

문제 파본 여부 확인할때 10문제 이상 풀고 들어가면 자신감도 자연히 붙습니다.

그리고 LC 마킹. 많이들 하시겠지만 
팟 7 시간 부족하면 LC 무조건 바로바로 마킹해야 합니다. 
팟 1,2는 한문제씩, 팟 3,4는 3문제씩.
스키밍 시간 1초가 아쉽긴 한데 어차피 완벽한 스키밍은 힘들잖아요. 



2. 팟 7 문제 읽기
문제 먼저 읽는 건 필수인데, 주제 문제는 미리 읽지 않고 젤 마지막에 풉니다.
그리고 문장 끼워넣기 문제도 읽지 않고 마지막에 풉니다. 

주제 문제가 있는 지문이 나왔다? 
그럼 일단 그냥 주제 문제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세요.
purpose, mainly 문제에 이 단어가 보이면 보기도 읽지 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갑니다. 
주제 문제는 다른 문제 풀다 보면 자연히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지를 쓴 이유 같은 문제도 풀 때 우선순위를 마지막으로 둡니다. 

문장 끼워넣기 문제도 읽으면서 푸는 것보다 다른 문제 다 풀고 마지막으로 푸는 게 훨씬 수월하게 풀립니다.
지문 당 문제 2,3개씩 있는데 이런 문제를 후 순위로 제쳐놓으면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기죠.

특히 문제 4개 달린 지문. 1번 문제가 주제 문제, 4번 문제가 문장 끼워넣기 문제일 경우
일단 나머지 2개를 먼저 푼다고 생각하면 조금 수월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여부 비교하기 문제일 경우 일단 문제에 등장하는 사람이름, 회사이름 같은 
고유명사는 알아보기 쉽게 문제 위에 동그라미 쳐둡니다.
전에 지문에도 동그라미 쳐보려고 했는데 이건 무리수더라구요...
 
문제 풀다가 가장 당황스러울때가 문제에 등장 하는 사람 이름이 지문 속에서 안보일때인데 
사람 찾다가 시간 허비하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문제에서 말하는 사람이 지문의 글쓴이인지, 글을 받는 사람인지
지문 속에 등장하는 사람인지를 빠르게 확인해둡니다

보기를 읽느냐 마느냐. 이건 참 확답하기 어려운 건데 
저는 머리에 안들어와도 일단 읽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시간이 촉박하겠다 싶으면 보기 안읽고 푸는 경우도 많아서.. 
어쨌든 읽어두면 도움이 되긴 하는데 
읽어야 될 보기가 너무 많으면 적당히 선택과 집중을 하는게 좋겠죠. 



더블 지문, 트리플 지문 문제에서 표 문제는 가장 마지막에 풉니다. 
뭔가 고유명사, 숫자가 많고, 좀 복잡해 보이는 경우는 늘 마지막으로 미뤄둡니다. 
표 문제 같은 경우는 연관 지문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표 문제는 다 읽을 필요가 없고, 문제에 관련된 부분만 발췌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표 밑에 달려있는 문장은 신경써서 봅니다
예를 들면 어떤 경우에 배송은 무료라던지, 환불 정책이라던지 요런게 쓰여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지문 문제의 키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광고나 팜플렛 지문도 되도록 나중에 읽습니다. 
고유명사, 숫자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지문에 문제와 관련없는 쓸데없는 정보들이 넘쳐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블 지문, 트리플 지문 같은 경우는 일단 읽기 쉬워 보이는 거부터 읽습니다. 
어차피 더블 지문, 트리플 지문 흐름 같은 건 다 알잖아요. 

광고-광고하는 회사의 직원의 메일-그 회사에 주문하는 주문서
기사-그 기사에 등장하는 식당 메뉴-식당 리뷰
세미나 스케쥴-나 프레젠테이션 못할 거 같아 메일-세미나 참석 후기

뭐 이런 식으로 연결되는거라 뭘 먼저 읽던 큰 상관은 없습니다. 
오히려 전체적인 흐름 파악하는데는 2번째 지문 먼저 읽는게 도움이 될 때도 많은 거 같습니다. 


이메일, 짧은 기사. 이런 지문을 먼저 읽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은 술술 잘 읽히는 경우가 많고 
글의 목적이 뚜렷해서 처음에 읽기 좋습니다 (메일 속 고유명사, 날짜들은 신경써야 합니다) 
짧은 기사는 전체적인 흐름 잡는데 좋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보가 제시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쨌든 가장 만만해 보이는 문제랑, 만만해 보이는 지문, 짧은 지문 먼저 처리합니다.
지문 읽기 전에 문제는 읽는 게 좋은데 다 읽을 필요없고 관련된 문제는 읽습니다. 
사실여부 파악하는 문제는 보기도 꼼꼼히 읽어두면 좋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도 훑어보면서 다른 문제들에 등장하는 고유명사들은 미리 표시해두고 
지문을 읽을때 등장하는지 주의깊게 봅니다. 

지문 하나를 다 읽었는데 문제가 안풀리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다른 지문에 답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더블, 트리플에서도 주제 문제는 가장 나중에 푸는 것을 권하지만, 
마음이 초조한 경우라면 먼저 풀어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더블, 트리플 같은 경우는 쌓여있는 문제를 일단 줄여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이유로 단어 동의어 문제는 우선 순위로 처리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더블, 트리플 지문은 
무수히 등장하는 고유명사들을 머리 속에 잘 정리해 두는게 중요합니다. 
얘가 어느 지문에 나오는 누구고, 이 회사가 어느 회사이고 
얘가 지금 초청을 받는 건지 주최자인지... 
한번 고유명사 늪에 빠지면 답이 안나옵니다

문제를 읽을 때 등장하는 사람이 글쓴이인지, 받는 사람인지 먼저 확인해 둡니다.
더블, 트리플 지문에서는 메일 제목, 문두, 말미, 기사 작성자 이런 것들을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문 속에 등장하는 경우가 까다로운데 지문 어딘가에 나오겠구나 
마음의 준비하고 지문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팟 7은 문제의 답이 되는 경우, 
답이라는 근거가 되는 문장이 지문 어딘가에 반드시 있습니다.
치사하게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있긴 있습니다. 
추측으로만으로 푸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근거를 못찾았다면 틀렸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여부 파악 문제에서 오답소거로 지운 뒤에 나온 답이 아닌라면 말입니다... 


요약

1. 주제, 문장 끼워넣기는 후순위로 푼다
2. 문제에서 사람이름, 회사 이름 반드시 동그라미 쳐둔다
3. 문제에서 묻는 사람이 지문 속의 글쓴이인지, 받는 사람인지, 등장인물인지 빠르게 체크한다  
4. 더블, 트리플에서 표, 팜플렛은 가장 마지막에 본다 
5. 더블, 트리플에서 읽기 쉬워 보이는 거 먼저 읽는다.  
6. 어떻게든 다른 파트에서 시간을 확보해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팟 7에 할애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추가하면

7. 더블,트리플은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문제 2개짜리 단일지문은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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