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익을 쳤어요. 별 기대 안했는데 950점이 나왔고, 간단하게 공부한 방법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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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커스 실전 1000제 1만 풀었습니다.
900점을 넘는 고득점을 원한다면, 사실 2권이나 3권을 사는 게 더 나을 듯 합니다.
목표가 900점 이하라면 해커스 1000제 1권으로도 충분합니다! 체감 난이도는 LC 중상 난이도, RC 중 난이도와 비슷한 문제집.
오히려 실제 토익이 발화량이 많았던 느낌이라, 평소 공부할 때는 LC 1.1-1.2배속으로 듣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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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타임리밋을 거는 대신, LC 45분 + RC 40분 선으로 준비했습니다.
LC와 RC를 바로 이어서 실전처럼 풀어 나가되,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그건 별도의 펜으로 표시하면서 풀었고요.
이렇게 따로 표시한 단어들은, 모의고사를 끝낸 뒤에 Quizlet 어플에 정리해 두고 틈틈히 암기했습니다.
RC를 별도로 LC시간에 풀지는 않았고, part 5는 대략 8분 / part 6는 5분 정도에 풀어나가고자 스스로 목표를 세웠어요.
( 평소 준비할 때는 LC 1.1배속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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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 오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답은 나중에 봐야지, 하는 것보다 어디서 틀렸는지 스스로 파악해 나가는 용도로 활용해주세요..! 아래는 제가 오답풀이한 방법입니다.

LC: part 1-2를 틀렸을 경우, 섀도잉을 하면서 입에 익숙해지게 하기. 1배속 -> 1.2배속으로 스크립트 읽어 나가기. part 3-4를 틀렸을 경우, 처음부터 다시 듣되 필기를 하지 않고 눈으로만 풀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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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part 5를 틀렸을 경우 대부분 문법이나 단어 문제. 기본서를 다시 보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자주 틀리는 문법을 눈에 익도록 했음. 주로 수동태나 형용사 수식에서 틀렸는데, 한 번 문장 틀을 정리하니 쉽게 풀 수 있었음!
part 6은 사실 실수이거나 단어를 틀린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단어 암기에 주력함.


솔직히 시간 절약에 답은 없습니다..ㅠㅠ
긴글에 익숙해 져야 하고, 영어 -> 한국어 -> 영어로 해석하는 대신 영어 -> 영어로 바로 문제를 읽고 풀어 나가야 합니다.
어차피 문제에서 paraphrasing 해서 나오는 언어도 영어다. 굳이 한국어로 다시 해석해서 읽는 게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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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를 풀 때는 최대한 모든 문제의 모든 단어를 듣고자 했습니다.
문제를 풀고, 다음 지문 발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다음 지문의 보기를 모두 읽어 두었어요. 미리 지문을 읽어두는 게 시간 절약에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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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를 풀 때도 어느 정도의 타협은 필요한듯. 저같은 경우는 LC를 들으면서 풀면 방해가 되어서, 그냥 LC/RC를 각각 분리해서 풀었습니다. 집중력이 안 올라오시면 이렇게 하는 게 오히려 시간 덜 걸리는데 정확도 올라갑니다..!
최대한 빨리 1회독으로 풀고, 앞에서부터 한 번 더 풀었습니다. 이러면 시간에 덜 쫓기게 되는데, 2번째에서 보이지 않았던 오답이 보여요. PART7 뒷부분이 아니고서야, 사실 따로 문제부터 읽을 필요는 굳이 없는 듯합니다..! PART7 뒷부분(190번대)은 문제부터 읽으면서 대충 맥락을 파악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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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네이버 블로그에 업뎃했던 내용입니당 :)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혹시 질문 있으시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