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해커스를 처음 갔었고 수강생들은 너무 많아 자리 잡기도 이동하기도 어렵고 가장 큰 이유로 의지가 너무 없어서 이주 정도 겨우 자리만 지키다가 나머지 이주는 가지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어수선 하던 분위기가 싫어 강남의 다른 학원으로 골라 한달 수업듣고 790점을 맞았고 그후 2년이지나 그 학원에 같은 강사님 수업을 수강한 후 시험을 봤는데 결과가 790똑같았습니다.

학원은 이제 그만 가도 되겠다 싶었지만 독학을 하려니 너무 막막하고 리딩은 바쁘다는 핑계로 쳐다도 보지 않고 단어 조금 리스닝 한회차 풀고 풀이 거우겨우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한번 더 학원을 가볼까 이런 고민중에 있습니다

사실 학원을 다닐때는 숙제 하기 바빠 매번 파트 7은 거의 플어 보지도 못하고 시험을 봐서 이번에 원하는 점수가 안나오면 학원은 안다니고 배운걸로 독학해야지 싶었는데 아이러니 하네요

안좋은 기억이었지만 그 때는 의지가 하나도 없던 시잘이라 다시가서 열정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면 점수가 오를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해커스는 파트 7도 따로 수업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맞나요 ?)

학원 모의고사 보면 틀린거 보면 파트 5 10개 파트 6 2개 파트 7 12개 이정도씩 틀리는가 같더라고요.
집에서 리딩 리스닝 한회차씩 풀어보며 하는게 좋을지
학원에 가는게 좋을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