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학교무료인강 듣고 845점,
12/10 시험전 일주일 독학후 835점(445/390)

2년 공백동안 영어관련 서적 거의 아무것도 안봤고 이번 시험 일주일전부터 해커스 노랑,파랑,빨강 책으로만 독학했습니다.

노랑: 월화수목금 매일 30일치 암기(700점대,800점대,900점대 추가단어 한개도 안봄), 어차치 파트567 모두 도움될거란 생각에 예시문장들 쭉 읽어보면서 문장들 전부 해석도 해봤음. 월요일엔 오래걸렸는데 그 이후로는 30일치 모두 보는데 2시간정도면 충분

파랑: day12인가 문법부분까지만 월화수목 4일동안 계속 공부함. 목요일까지 P7 관련파트는 보지도 않았음. 이유는, 중간에 잠깐 P7관련 단원 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너무 당연한 소리만 적어뒀기때문. 시간재고 문제풀어보는 정도의 의미만 있을것같았음.

빨강: 금요일에 P1, P2 관련 단원(얼마안됨) 책에 있는 문제 싹 풀고 읽어봄. P3,P4는 RC의 P7처럼 책에 있는 내용을 공부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었음. 그냥 듣고 해석이 되면 풀리고 해석안되면 못푼다고 생각했음.

토요일(시험전날): 단어는 월화수목금에 계속 반복했어서 안보고,
전날 모의고사 느낌으로 안풀고 넘겨뒀던 파랭이P7, 빨갱이P3,P4 단원들 시간되는대로 골라서 풀어봄.

일요일(시험당일): 고사장 음질, 같이 본 시험자분들 모두 잘뽑아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봤다고 생각.


P1: 안내문 나오는동안 P5 6~7개? 푼것같음. P1 다 정답보기는 잘 들려서 다맞은듯.

P2: 몇개 틀렸는지 가늠조차 불가. 답 기억도 안남. 쉬운 문제는 엄청 쉬웠던거 같은데, 듣고 해석안돼서 뭔소린가 한 문제들은 뭐 비슷한 발음? 이런거 나온거 그냥 대충 제끼고 찍음.(이런게 토익 스킬?이라고함)

P3,P4: 그냥 열심히 집중하면서 들었는데 문제 나오기 전에 빨리 지문들 해석해두는게 좋은듯. 노랭이 단어장 예문들 다 해석해가며 빨리 읽어봤던 것들 도움됐다 생각함.


P5,P6: 무슨 토익 문제풀이스킬 이런거 있다는데 저는 그냥 대부분 문제 다 해석해서 풀음. 스킬이고 뭐고 잘 몰라서 빠르게 해석해서 풀자는 마음가짐으로 노랭이 예문들 보면서 해석하는거 연습한거라 나름 잘 풀었다고 생각. 시험전 알고있던 스킬?은 전날 어떤 유튜브 무료강의에서 본 관형명?, 관부형명? 이거 두가지밖에 없었음. 다풀고나니 남은 시간이 P7 문제수랑 딱 동일했음.(55분 남았었는데 P7이 54문제인가...? 여튼 시험 볼 당시에 남은 문제수랑 교실 앞 시계 계속 비교해가면서 시간 잘 맞게 풀고있나 수시로 확인했음)

P7: 모든 문제 다 문제부터 읽고(보기까진 못읽음) 지문들 싹 읽으면서 해석 바로바로하고 해석안되는건 붙잡고있지말고 대충 상상 소설쓰면서 넘어감. 185번까지 풀었는데 10분남아서 186~190풀고(5문제맞음), 196~200풀고(4문제맞음), 191~195는 BBBBB로 찍었는데 운좋게 2개맞음.
남은 5분에 191번대 안풀고 196번대 푼건, 어디서 계속 정답률 낮은 문제가 점수잘준다 이 말을 봤던거같아서 나처럼 시간없는 사람들 마지막문제 못풀어서 찍는사람들 많았을거같길래 그냥 마지막껄 풀고 그 전 문제들을 찍은것.

결과: -11 ~ -13 // -15 ~ -18
445 390 나옴
답 적어올 시간같은거 없었고, P2빼고는 내가 뭐찍었는지 대부분 다 기억해서 여기 자유게시판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1~200번 정답지문들이랑 끼워맞춰서 채점한것. 191~195는 BBBBB로 찍었다는건 외워왔어서 해커스정답표랑 비교해서 맞춰봤었음.

P2는 진짜 한개도 기억 안나서 그냥 대충 4~6개 틀렸을거라 생각하고 넣었음. 근데 빨갱이 책풀땐 그 30문제? 중에 2~3개 정도씩밖에 안틀리긴했었음.

835라는 여기계신 고수분들에 비하면 찔밥점수지만,
1. 영어 베이스 약간 있고
2. 오랫동안 영어를 안본 사람들이
3. 단기간(일주일)에 유료인강 없이

800점 초반대까지는 가능할수있다는 희망을 드리며 주절주절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