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익 본 토린이입니다. 1/14일 시험 봤는데요 간략한 제 소감을 적어봅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학원 모의고사 정도였습니다.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은 예상한 점수정도 나올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주변에서 토익 난이도가 쉬우면 점수가 낮게 나오고 난이도가 어려우면 점수가 높게 나온다고 들었어서 오늘 시험 난이도가 너무 쉽지는 않았으면 했습니다.

엘씨 같은 경우는 제가 본 고사장이 소리가 더 울리는 곳이여서 초반에 당황을 좀 했습니다. 제가 원래 엘씨를 거의 다 맞고 알씨에서 점수가 조금 낮은 편이라서요..그런데 소리도 울리고 소리도 조금 빠른편이었습니다. 파트 투는 정말 말이 안되는 것을 제외해야만 답이 이거겠구나.. 하는게 생각보다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살짝 멘탈이 나갔네요 저는.. 그리고 파트 3,4는 여기 분들 반응처럼 저도 어려웠습니다. 몇 문제는 답을 몰라서 들리는 단어가 있으면 답을 체크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알씨는 엘씨를 제 기대보다 못 봤다는 생각에 조금 공허한 마음으로 본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알씨 알못인 제가 풀어도 약간은 무난했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마지막 195-200번은 읽으면 막상 어렵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찍었지만요..파트 5,6은 그래도 무난히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아마 파트 7 지문 하나짜리에서 제가 시간을 좀 잡아먹은게 아닌가 싶어요.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학원을 다니긴 했으나 더 다녀야 할 것 같은..ㅎㅎ 다들 목표하시는 점수 꼭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목표점수가 조금 높은편이라 한번 시험보고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막상 오늘 시험보고 나오니 기분은 조금 울적하지만요. 주변 사람들을 보니 뭐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마 토익도 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시험이니깐요. 오늘 시험 점수 다들 원하는 점수 맞으셔서 토익 졸업하고 취업이든 편입이든 준비하시는 자리에서 모두 좋은 결과 맞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