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국공 10시 마감이었습니다

오늘 10.13에 본 토익시험 성적발표일인데 6시가 좀 넘어 로긴 하고 들어갔는데 예전 성적만 나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다 성적 떴다고 해커스 게시판에선 난리던데..

너무 황당해서 귀신에 씌인 줄 알았습니다

접수확인서도 잘 되어있고 시험도 보고 왔는데요...

일단 지금 다니는 회사를 출근해서 YBM에 전화(여기 것들은 일을 안하는지 9시 반부터 전화를 받더라구요)하니

안내멘트도 길고 상담원 연결 메뉴도 찾기 힘들었는데 겨우 찾아서 연락을 하니 다른 상담원 전화번호 알려주며 그쪽으로 문의 하라고 ㄱㄱ

다시 전화하니 또 한참 걸려서 닿아서 자초지종 설명하니.. 당황해하며 접수 되어있는데 자기네도 이상하다고 확인해보고 연락준다고..

10시까지가 마감인데 무슨 연락을 주냐고 해도 어쩔 수 없어하며

그래서 그냥 이전 성적으로 지원하고 다시 기다려서 전화가 왔는데 성적처리 됐다고..

현장직원이 뭔가 누락시킨거 같다는 개소리...?

성적 확인해보니 예전보다 훨씬 높은 점수... 55점 상승..

이제 개빡치기 시작했죠.. 전화해서 어떻게 할거냐고 따지니 그족에선

자기네가 전화를 인국공에 해보겠다며 전화해서 공문을 보내든 어떻게 조치가 안 되겠냐고 문의했으나..

채용비리 등 민감한 부분이라 안된다고 딱 잘라 거절...

제가 전화해도 사무적으로 딱 거절.

어떻게 할거냐고 막 언성을 높이니.. 자기네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매번 몇 천 몇 만씩 보는 시험을 수년 이어져왔는데 그 한 케이스가 저라네요..ㅋㅋㅋ

이 정도면 둘 중 하나 아닌가요? 죽거나 로또 사서 1등 당첨되거나...

자기네가 해줄 수 있는 건 환불조치 아니면 한 번 더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데...

그걸로 어떻게 보상이 되냐고 해도 그쪽에선 당연히 답이 없겠죠...

일단 생각을 정리할테니 다음주에 다시 전화주라고 했는데.. 정말 소송제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