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방국립대나온 29살이다 ㅜㅜ

학교생활 정말열심히 했다.
나름 학점도 좋고 봉사활동 공모전 대외활동 해외프로젝트참여 연구실 등 학생때 이것저것 열심히 했다.

근데 병신같이 토익 하나 안했다.
솔직히 영어자신없고 못하겠더라.

그래서 나름 분야에 대해서는 자부심 가지고있었는데 학교생활만 열심히 했지 졸업하고 스펙은 하나도 없어서 작은 회사 들어갔다.
1년동안 회사다니면서 회의감이 들더라.

나도 남들처럼 스펙쌓아서 좋은기업 왜 안들어갔나하고.. 평생 후회로 남을것 같더라.
그래서 작년에 회사 때려치우고 토익공부하고 기사자격증 취득했다.

다른건 남들만큼 되는거 같은데 하반기시즌때 토익 600점이었다.
역시 다 광탈되더라.

지금은 겨우 800이상 찍었다 ㅜㅜ
올해 상반기 도전하고 안되면 포기할생각이다.

그래도 이젠 후회는 안될거 같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올해는 꼭 취직하고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