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익학원을 다니는데 친구가 없어서 맨날 맨뒤에 앉아요.
맨 뒷자리까지 자리가 다 차기는 하는데 그래도 차는 속도가 느려요.
아무튼 저는 맨뒷자리만 앉아요.

저도 솔로인지라 내 옆에 여자가 않으면 기분이 좋아요.
어느날이었어요. 제 옆에 어떤 여자가 앉았어요. 처음부터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자였어요.
왜냐!? 보통 여자는 조신하게 가방을 두는데 그 여자는 가방을 던진다? 라고 해야하나 털석 던지더라구요.
그래서 오!! 이여자 기가 썐여자다!! 싶었어요.

그리고 수업이 시작되고 필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일어나서 웨이브 춤을 추네요!?
알고보니 잘 안보여서 일어났다가 앉았다가를 반복하는거였네요!?

눈이 안좋은거 같아서 오지랖이 발동해서 제가 필기하던 노트를 살짝 그녀에게 밀어줬어요.
두 눈을 땡그러니 나를 한 번 보더니 계속 보여주라는 신호로 져를 쳐다보네요!?
그래서 그냥 그 여자쪽으로 제 노트를 두고 공부를 했어요.

다음날이 됬어요. 또 그 여자가 내 옆에 앉았어요. 
또 보여줬어요.

다음날이에요. 그여자가 또 내옆에 앚았어요.
또 보여줬지요.
오늘은 말도 했어요. "보세요~" "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