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포기 십수년만에 왕기초반부터 토익 도전후기

sadpriest | 조회 798 | 추천 0

십수년전(!) 수능 때 영어 4등급 받고 영어랑 안맞는거같아 대학생활 때도 신경쓰지 않았던 토익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환급반이라는 메리트도 끌렸구요)

영어 까막눈까진 아니라고 생각하고 기본반 이상을 신청 할려고 했지만

영어도 오래 쉬었고, 스스로에게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이기회에 기초점검부터 시작하자고 마음먹고

민망하지만 왕기초 클래스를 신청했는데 다 지나고 보니 잘한 선택이었어요.

물론 너무 기초라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1.이미 알고있지만 잊었던것들,

2.개념은 알지만 내가 설명하진 못했던 것들

3.의외로 몰랐던 것들

이 의외로 꽤 많았던게 충격이었네요 ..

복습개념으로 신청한 이번 강의로 점수가 드라마틱하게 나올거라 생각지는 않지만

기초가 튼튼해진다는걸 스스로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에 대해 말해보자면 (선생님 개개인에 성함은 평가하는거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두분 다 초보자도 알기 쉽게 커리큘럼을 잘 짜셨고 강의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발음이 굉장히 좋으셨습니다.

(영어 발음뿐만 아니라 설명하실 때도 뭉개지는 발음없이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말씀해주셔서 정말 듣기 편했어요)

물론 해커스 인강 녹음 환경도 훌륭했겠구요ㅎㅎ

성격이 급해서 강의 절반도 듣기전에 시험쳐보고 좌절했지만

모든 강의가 끝난 지금은 얼마나 성장했을까 궁금하네요!

시험 날짜 받아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모두 건강유의 하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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