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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960점 공부팁?

ㅇㅇ | 조회 453 | 추천 0

2024.02.07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1월 1일부터 토익공부하면서 느낀걸 적어보려 합니다.

1. 예문 만들어서 단어 외우세요.

당연하게도 단어는 진짜 필수입니다. 옛날에 시험치기 3일전부터 기출문제 4개 풀면서 문제 형태 공부하고, 단어는 따로 공부 안하고 시험 쳤던적 있는데 그때 700후반 나왔습니다. 물론 이때가 수능 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던 때라 영어에 조금 익숙했던 때라 점수가 나름 괜찮게 나왔던 것 같지만 문제를 풀면서 해석이 안되니 사실상 문제를 풀지를 못했습니다. 단어는 꼭 외우세요. 어떤책이든 상관없지만 1권은 무조건 다 외워야 합니다. 1월에 공부하면서 토익단어 노란책 외웠는데 첫 2주는 다른거 안하고 단어만 외웠습니다. 단, 단어 외울때 예문 꼭 만들어서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챗gpt써서 뜻 애매한 단어 주고 문장 4~5개정도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토익느낌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잘해줍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시험장에서 해석할 때 정확한 뜻은 몰라도 어느정도 도 뜻은 예상이 되더라고요. 특히 part 7풀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문을 많이 만들어서 보면 part 6 어휘나 문법문제 풀 때도 급할 때 읽어보고 익숙한 단어를 고르면 어느정도 맞았습니다. (급할때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 LC 문제 풀이방법

part 1, 2는 소거법으로 풀어야 합니다. OX로 표시하던 각자 맞는 방법 찾아서 아닌거 애매한거 확실한거 이렇게 구분해서 표시해주고 문제 풉니다. 놓치면 애매하다는 표시 해두세요. 그리고 part2에서 찾아보니 '비슷한 발음은 정답이 아니다' 이런 약간의 팁같은거 있던데 실제로 풀 때는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이거는 저는 이걸 그냥 마지막 방법으로 썼습니다. 애매한거 두개일 때 비슷한 발음으로 이야기한거는 정답이 아니다는 식으로. 그리고 part2에서 대답중에 '난 모르겠다' 는 식으로 나오는 대답. 예를 들어 '~한테 물어보세요', '난 여기 처음이에요', '~가 담당이에요' 같은건 거의 다 정답입니다. 이것도 근데 연습할 때는 이렇게 풀지 말고 최대한 문제, 정답을 다 이해하는 식으로 푸세요. 실전에서는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팁 같은거 진짜 하나도 못쓰고 그냥 풀었습니다.

part 3, 4는 당연히 문제 풀기 전에 문제를 이해해둬야 됩니다. 빠르게 정답 체크하고 문제를 읽어두세요. 선지도 읽어두면 당연히 더 좋습니다. 그리고 패러프레이징해서 푸는 방법도 있던데 연습할때는 쓰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낚는것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물론 실전에서 놓쳤을 때 '특정 단어'가 들렸고, 나머지를 놓쳤으며, 해당 단어가 답지에 있다면 고르세요. 그런거 고민하다가 그냥 토익전체를 망칩니다.

1에서 이야기했던 단어랑 연결되는데, 예문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선지 읽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문장 구조를 분석해야 할 정도로 길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문제중에 '~~~~'를 말한 이유를 고르는 문제가 나오면 그건 시간을 조금 더 써서라도 해당 문장과 선지를 완벽하게 이해하려 했습니다. 앞뒤 문맥을 동시에 생각하며, 문장을 해석하고, 정답을 찾는 멀티태스킹은 안되더라구요.

3. RC 문제 풀이 방법

Part5에서 단어는 그냥 단어를 많이 외우는 방법 말고는 팁이 없습니다. 예문도 많이 읽어보고. 문법은 본인이 문법에 자신이 없다면 문법책을 하나 사서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시제 부분이 조금 약해서 해당 부분은 따로 더 찾아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문법 문제 풀 때는 간단한 품사 문제는 바로 풀고, 나머지는 일단 읽어보면서 가장 익숙한 것을 골랐고, 그렇게 안되는 문제는 분석하면서 풀었습니다.

Part 6은 Part 5랑 7을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점수가 오르니까 생략하겠습니다

Part 7. 저는 사실 Part 7을 공부하면서 제일 적게 틀렸습니다. 문제집을 풀면서 많아야 4개. 그 외에는 거의다 2개정도 틀렸고 특히 다중지문 문제는 거의 안틀렸습니다. 이번 토익에서도 다중지문 문제는 하나도 안틀렸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토익은 정답을 꼬아서 내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냥 지문에서 A라 나왔으면 그대로 정답도 A라고 나오더라구요. 정답 고를 때 깊게 생각 안해도 됩니다. 맞다고 생각하면 그냥 고르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바꾸지 마세요. 이게 진짜 팁입니다. 복잡하게 꼬아서 생각할 필요 없이 말만 조금 바꿀 뿐 그냥 지문에 나온 그대로 정답이 되니 약간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다기 보단 그냥 정보를 '찾으면' 됩니다. 저는 지문 읽기 전에 문제를 읽었습니다. 해당 문제를 기억하고 지문을 읽으면 문제에 대한 답이 바로바로 보일겁니다. 그리고 지문 읽을 때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해석할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해석해도 풀려요.

4. 문제집 추천

그냥 기출문제가 짱입니다. 저는 기출만 풀었습니다. 기출 풀고, 틀린 문제 확인하고, 모르는 단어나 문법 확인했습니다. 그 외에 문법이 부족하다 하면 문법 책을 따로 풀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출'을 우선으로 하세요.

5. 그냥 팁

토익은 '영어에 얼마나 익숙한가'가 결과에 많이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LC에서 문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빠른 대화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외국 유튜브 많이 보면 익숙해집니다. 사실 그냥 LC만 공부하기 재미 없잖아요? 유튜브 보면서 빠른 영어에 조금 익숙해지고, 자막 보면서 영어 듣기에 익숙해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효과 짱입니다. 그리고 RC할 때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지문을 여러번 보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part 6,7풀 때 한 문장을 3~4번 다시 읽으면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눈으로 읽는거랑 머리가 해석하는 거랑 속도가 다릅니다. 눈으로 보고 본인은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해석을 못해서 다시 읽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차라리 읽는 속도를 천천히 하세요. 눈으로 읽는 속도랑 해석하는 속도를 맞춰야 됩니다. 조금 읽음과 동시에 해석하는 것이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공부하면서 느낀 것을 쓴거라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쓰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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