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부는 해커스 1000제 2로 5년 전에 구입한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그 전에 공부하던 책은 ETS기출이었는데 다 풀고 새로운 교재를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예전에 사놓고 어려워서 못풀고 있던 문제집을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보통 거기서 20개에서 30개정도 틀렸던 거 같고 절반만 풀고 절반은 아직 못풀었습니다. 그것에 비해 오늘 토익 읽기 평가 문제는 상대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파트 5에서 엄청나게 막히는 문제도 없었던 거 같고 파트 7도 단서가 쉽게 찾아지고 꼬아서 낸 문제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평소 읽기 평가 실력은 좋지 않은 편이고 400점 맞았던 것이 가장 잘 받은 점수였습니다. 이번에는 그 점수 이상으로 받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파트 7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몇개 있어서 그게 좀 걸리긴 합니다. 시간도 이렇개 3분 이상 남은 적이 없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그것에 비해 듣기평가는 너무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듣기같은 경우에 저는 이티에스 듣기 교재로 공부를 했는데 평소 6-7개정도밖에 안틀리는 수준이었습니다. 가장 높게 받았던 점수눈 465점이고요. 이번에는 어려웠다는 걸 감안해도 15개 안쪽으로 틀려야 저정도 점수는 나올 거 같은데 파트 1부터 오답이 있는 거 같습니다 ㅠㅠ 그냥 마음 접고 점수 기다리려고요.. 그래도 15개 넘게 틀려본 경험은 없는 거 같은데 제발 900점 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또 토익시험을 보게된다면 듣기평거는 조금 더 어려운 교재로 공부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해커스 2권이나 3권으로요 ㅎㅎ 듣기는 사실 공부가 더 필요없겠다고 자만하고 있었는데 뒷통수 한대 세게 맞은 기분이네요 다른 분들은 이번 토익 어떠셨나요? 또 알아보니까 이번 1월달이 토익 대박달이라고 하는데, 조금만 더 집중해서 듣기 들어볼걸 그랬나봐요.. 평소에 아침에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아침에 집중하려고 하니까 집중력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ㅋㅋ 다른 사람들이 내는 잡음에도 집중력이 팍팍 떨어지고 ㅠㅠ 충분히 들을 수 있는 내용들도 많이 놓친 거 같습니다. 900점에 아깝게 못넘으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요.. 방학이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2월 말에 한번 더 시험을 쳐야할까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답이라도 적어와서 신청할걸 그랬나봐요 ㅋㅋ 그래도 2월 26일날 또 시험이 있으니 2월 8일날 점수 보고 13일 전에 한번 더 치던가 해야겠네요. 상대평가라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는 힘들겠지만 다들 노력하신 만큼 정당한 결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