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영어 베이스가 조금 있으신 분들께 더 추천드려요!
한글자막 보면서 들었을때 대충 문장의 반정도는 캐치 가능한 정도여야 미드 보는게 도움이 될듯해요!

1. 회화가 아닌 토익 목적이라면 쉐도잉으로 유명한 프렌즈, 가십걸같은 드라마보다 <슈츠>, <더 폴리티션>, <지정생존자> 같은 드라마가 낫다
- 토익 문제는 연애하고 학교생활하고 이런게 아니라 법률, 환경단체, 정치, 기업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슈츠> 1화만 봐도 토익빈출단어인 merger, hire, promotion 관련 내용 많이 나오구요
<더 폴리티션>도 선거 관련 내용이기때문에 도움 많이 받았어요! election, run for~ 등등
<지정생존자>는 제목 자체가 Designated Survivor라는 정치용어이고 저는 이 드라마 덕분에 designated 단어 문제 맞춘 적 있습니다...

2. 리스닝테스트라고 생각하기
- 극중 인물들이 대화할때 팥2 풀듯이 답변을 유추해보세요
이 방법 쓰면 나중에 팥2 풀때 문장을 제대로 해석 못했더라도 운율이나 어투로 때려맞히는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만약 자막 보면서 들었는데 뭐라고 말한건지 하나도 모르겠는 문장이 있을 경우에 되감기해서 다시 보고, 그래도 못듣겠으면 영어자막 켜서 한번 더 보시고 모르는 단어 찾아보세용 (ott플랫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자막)
이렇게 하면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기억에 훨씬 오래 남아요!

3. 리스닝시 유독 영국발음에 약하신 분들은 영드 보기
- 저는 하루종일 셜록만 보고 익숙해졌어요...
영국사람들은 발음만이 아니라 말투도 다르고 쓰는 단어도 다르더라구요 ㅋㅋ ㅜㅜ

대신 말씀드렸듯이 어느정도 귀가 트일락말락하는 정도는 되셔야 효과보실 수 있어요!
영어 실력 없으신 분들도 물론 한국드라마 보는것보단 영어로 보는게 낫습니다.. 따로 공부 병행하며(당연) 집중해서 듣다 보면 귀가 트이긴 해요 대신 효율성이 낮으니까 시험 준비와는 거리가 좀 있을 뿐 ㅠㅠ

횡설수설했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