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에는 16년도에 카투사 지원을 위해 한 달 학원다니고 850점 얻은 후 올해는 졸업 요건 때문에 그냥 봤는데 905점 나왔네요.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 기준 팁을 하나 드리자면, 그냥 많이 들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단어 당연히 많이 알면 좋고, 문법 당연히 많이 알면 좋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시간동안 단어, 문법 전부 검토하면서 문제 풀 수 있나요? 절대 안됩니다.
특히 헷갈리는 문제가 나왔을 때, 그 문제를 얼마나 빨리 제끼고 넘어갈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인데. 단어 문법만 공부하면 절대 빨리 못넘어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rc점수를 올리려면 lc공부를 해야합니다.
이 때 lc공부라하면 당연히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있지만, 원어민의 생활 영어를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음악을 자주 듣거나 영어로 된 영상 미디어를 자주 찾아봅니다. 당연히 자막은 켜두고요.
해당 영어 영상이 해석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말의 흐름을 계속 듣는겁니다. 어떤 때는 in이네 어떤 때는 on이네 어떤 때는 at이네 이런 것들을요.
거기에 문법적인 지식이 더해져야 합니다. rc를 리드미컬하게 읽으면 자연스럽게 넘어갈 문제들은 넘어가지고 조금 헷갈리는 부분에 필요한 지식을 추가해서 풀면 됩니다.
저는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일주일 정도 하루 한 시간 lc모의고사 rc모의고사 30문제씩 있는거만 풀어보고 단어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단어 문제 많이 틀렸겠죠.
하지만 모의고사 문제만 풀어봐도 문제 출제가 어떤식으로 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듣기 같은 경우는 3지선다 문제가 꽤 어려워졌고, rc는 단어 문제가 많이 줄고 난이도도 낮아졌더라고요. 단어 공부의 필요성을 더더욱 못느꼈습니다.
향후 어떤 패턴으로 출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도 제 방법대로 공부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 공유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