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어렸을때 공부를 잘 못해서 영어도 당연히? 못했어요. 고3때 주어가 단수인데 동사에 S가 붙는것도 처음 알았구요.. 똥멍청이 였죠 .. 영어는 듣기평가만 엄청 파서 듣기평가는 다 맞았는데 물수능이었는데도 영어3등급 맞았어요 .. 그때 90점대가 2등급 수준.. 진짜 그때도 영어를 잘 못했는데 정말 충격이었던 것은 대학을 가서 모의 토익을 보고나서 였어요.. 당시에 같은 과 친구들 당연히 성적비슷한데 영어수준도 비슷한줄 알았는데, 토익을 미리 공부했더라구요 저는 당시 토익 이름만 들어봤지 문제집 사본적도 없어서 RC, LC 하는데 대충 읽기, 듣기겠구나 할 정도로 무지했어요. 당연히 저의 첫 토익 점수는 500점대 였습니다. 그때 그 점수가 얼마나 창피하던지 차마 말을 못하고 둘러댔습니다. 저렇게 점수가 형편없이 나온 원인은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독해는 그냥 다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문법문제에서 시간을 거의 다 소비하고 문제 푸는 요령도 없고 엉망이었죠. 방학때 그래서 가장 유명하단 해커스 문제집 기본편을 샀어요. 유명한 파랑이 빨강이 그리고 인터넷 강의도 들었어요. LC풀때 RC 푸는 요령이랑 독해 핵심 키워드, 핵심 문장 찾는 방법 등 당시에 저한테 굉장히 센세이션 했어요. 방학 한달 반 동안 기본기 다지고 토익 시험을 한번 볼까? 했는데 토익 비용이 당시 대학생이 자주 결제할 만큼 저렴하지 않았고, 막상 시험을 보려니 두려웠어요. 그래서 해커스 실전편을 사서 집에서 타이머 켜고 실제 시험시간이랑 동일하게 연습했어요. 몇번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겨서 토익 접수를 했어요.
두번째 토익은 720점. 700점 넘기는 사람다운? 점수로 보이더라구요. 그 이후로 740점, 770점.. 800점 넘기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갔습니다. 기번 문법을 다시 공부 했어요. 진짜 나름 열심히 했어요.
토익 공부는 해커스로만 했어요. 그리고 825점 맞고 토익 하산 했습니다. 더 공부해서 900점 넘어볼껄 하는 후회도 조금 들어서 지금도 토익 공부 좀 더 해볼까 가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