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고시 생활을 뒤로하고 낙방의 쓴맛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방황(?) 하던 어느 여름날, 한톨의 미련도 없이 탈탈 털어버리고 한시라도 빨리 사기업에 취직을 해아겠다. 마음 먹고 가장 처음으로 시작한게 토익 정보 탐색이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해커스는 명실상부 토익 원 탑 이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커스 엘씨 알씨 교재를 한권씩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험생활 때 공부한 가닥이 있어 수월할거라고 생각했던 건 크나큰 경기도 오산.., 마음 고쳐먹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정하고 당시 난다긴다하던 해커스 선생님들 인강 중 꼼꼼히 봤을때 나의 공부패턴과 잘 맞는 수업의 선생님이 누군지를 우선 파악하고 해당 강의를 잠자고 화장실 갈 때 빼곤 계~속 들었습니다.
어느새 강의 귀가 트였고, 그리 높은 점수라고도 보실 수 없을 수 있지만 단기간에 본래 제 실력으로 나올수 없다 생각한 880의 꿀같이 달디단 점수를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엘씨 알씨를 구분짓지 않고 엘씨는 되려 문장구조 분석해가며 배경지식을 쌓고 난 이후 들을 때가 훨씬 귀에 잘 박히므로 이런 팁을 활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알씨는 소리내어 읽고 녹음해서 듣고 하면서 듣고 보고 읽고의 멀티태스킹을 하는게 전체 지문을 스피드 있게 읽어내려 가면서 글의 전반적 틀과 논조를 빨리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만,ㅋ
올 한해도 해커스 잘 부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