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애플라임티라니 닉네임도 귀엽네
토익점수 필요해서 지방에서 최토익학원 다니던 2015년이 떠오른다
20대 학생들하고 함께 공부하던 30살의 나
언니 답게 누나답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잘 끌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던것 같아서 아쉽네.. 그 친구들은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토익점수가 갑자기 필요해져서 일단 준비 없이 바로 쳐본 결과가 700 이었지
900이 워낙 흔하던때라 나도 조금만 하면 900은 그냥 니올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
학원 2달 다니는 동안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면서 825점이었나? 그정도 받고 더 응시하지는 않았었다
그정도여도 충분할거 같아서..
그러고 원하는 회사 공채가 떴는데 블라인드 채용 되면서 토익점수를 안보네?? 아놔 ㅋㅋ 하면서 입사 성공
지금은 애 둘 낳고 육아휴직 3년째 쓰고있는 평범한 아줌마가 됐지… 언제 그렇게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는지 그립다
토익 공부하던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엄마표 영어 하느라 또 영어를 놓지못하네 ㅋㅋ 영어는 정말 평생 따라다니는구나 그런만큼 그냥 재밌게 하면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