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토익 시험을 거의 15년만에 응시하였네요.

다행히 준비를 적절히 한 덕에 예상 점수로는 900은 넘을 것 같습니다. (LC 495/RC 440, 문법 공부를 안해서 파5 많이 날렸네요 ㅠ)

최근 토익을 준비하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특히 파트2는 질문에 대해 우회적으로 표현하는게 많고, 파트3-4는 도표까지 보여주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고요.

파트1-2는 기본과 집중력 싸움이니 그날 컨디션 조절, 사투리 적응도 등에 따라 점수 등락이 있는거 같구요.(집중해도 안되면 공부 더 하셔야 해요~~)

파트 3-4를 제가 학습한 방식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우선 문제지를 덮고요.

편하게 퇴근길이든 쉬는 시간이든 음원만 듣습니다. 아무 힌트가 없죠.

토익이 대화 또는 메시지의 흐름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번 토익 듣기중 파일럿 문제 같은 경우.

1)남자와 여자가 오랜만에 만났고(관계파악), 2) 어디간다고 햐서 식당 추천했고, 3)급하게 헤어졌다. 뭐때문에…??

토익 듣기는 정말 디테일 한거 묻지 않자나요? 대화나 메시지를 다 들으면 문제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답을 해 보세요.

문제와 힌트를 모르기 때문에 정말 대화나 내용을 이해 하면서 듣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4-5개 대화를 한번에 듣고 마음속으로 문제를 풀고 문제지를 펼쳐서 문제를 푸실수 있으면 정말 제대로 문제를 이해 하신 거라 생각 합니다. 학습 시간도 절약 됩니다. 화장실 담배 출근길 퇴근길 등등

파트 3-4 다 맞으면 파트1-2 몇개 틀려도480대 이상 무조건 나와요.

토익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