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양중학교 23고사실 감독관 진짜 최악이었어요

1. TEST 중 감독관 본인 휴대폰 울림
: TEST 중 교탁위에 올려져있던 감독관 본인의 휴대폰 진동이 울림. 약 세 차례 진동이 울리며 큰 소리를 내었음. 수험자들의 휴대폰은 전원을 끈 채 제출까지 하는데, 감독관의 휴대폰 사용은 문제가 된다고 봄. 특히나 시험도중 울렸기 때문. (교탁앞에 앉아서 휴대폰을 사용하기도 함)

2. 중앙방송에서 "지금부터 제00회 토익 정기 시험을 시작합니다~" 라는 방송이 나오면서 시험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에게 문제지를 덮으라고 지시함. 기본적인 시험 규칙조차 모름.
3. 듣기평가 진행 중, 발자국 소리를 내며 교실을 돌아다니며 방해함.
: 시험 시작 전부터 감독관이 걸을 때마다 신발에서 쩍쩍 거리는 소리가 남. 걱정되었으나, 듣기평가 진행중에는 조심하시겠지란 생각으로 별다른 얘기하지 않음. 그런데 파트1의 5~6번 문제 부터 걸어다니며 파트 2 7번 문제가 나오고있는데 소리내며 계속해서 걸어다님.

4. 시험 중 본인 가방 뒤적거리며 구슬(?)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냄.
: 시험이 지겨우신 건지 본인 가방 정리(?)를 하심. 도중 무언가를 떨어뜨리며 큰 소리를 내기도 함.

5. 시험도중 고사실 안에서 복도 감독관과 이야기함.
: 두분이서 할 얘기가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의를 하는 경우, 복도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기본임. 그러나 복도감독관이 2차 신분확인을 위해 고사실 안으로 들어오자 뭐라뭐라 계속 이야기함.

6. 시험 종료 후, 고사본부에 감독관에 대하여 이의제기했으나, 감독관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
: 고사본부에 이의제기 하는 도중 해당 감독관이 옴. 본부장이 감독관에게 "휴대폰 두고 가시라고 했잖아요." 라고 하자 감독관이 "아, 가방에 있었어요" 라고함. 그러나 휴대폰은 가방에 있지 않고 교탁위에 분명히 올려져 있었음. 이 내용을 말하자, 감독관은 "아.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그게 시험보는데 뭐 문제가 됐나요?" 라고 되물음. 이게 감독관이 할 소리인가. 진동소리 때문에 집중력도 떨어지고 방해되었다고 했으나 사과는 전혀 없음. 본부장에게 공식적인 피드백을 요구하는 내 앞에서 오히려 본부장에게 "아니~ 저도 할 얘기 있어요~" 라고함. 휴대폰 사용 및 울림이 어떻게 할얘기가 있다는 건지 당최 이해가 안 됨. 본부장은 나에게 YBM CS센터에 직접 얘기하라고 함.

그래서 YBM 고객센터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