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3 4 모의고사 풀어놓고 반도 못맞추는거 보면서 정말 환멸감과 자괴감에 휩쓸려 죽어버리고싶고 피드백이라도 잘 해서 오답정리라도 잘 해보자 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들어봐도, 같은 부분을 12번을 반복해서 들어봐도 해석이 하나도 안 되고 들리지도 않고 공부를 할 때마다 정신병이 걸려서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학교공부와 병행해가면서 두 달 가량을 하루 대여섯시간은 바쳐서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은 마음에 정형화된 일상도 포기하고 매진했는데, 토익이 뭔 지도 모르고 쳤던 첫 시험과 별 차이가 없는 현재의 처지에 너무 열이 뻗쳐오르고 이내 회의감과 우울감에 사로잡혀 모든걸 포기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