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점수가 이꼬라지입니다..

작년 695점: 최고점. 온갖 풀이 스킬 동원해서 (리스닝 시간에 파트5풀고, 파트 5도 진짜 대충 보고 풀이 스킬 때려서 품) 한 5문제 남기고 풀었던 것 같음. 하지만 글이 거의 읽히지 않았음.(영어로 된 글이 머릿속에서 해석이 되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태) 찍어서 맞춘게 많은 것 같음. LC는 400점일 때는 귀가 뚫렸다고 해야 하나.. 모든 파트별 유형마다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 400점 간신히 나옴.

최근 655점: 아무래도 이게 진짜 실력인 듯.. 풀이 스킬 없이 쭉쭉 정직하게 품. 시간 안에 무조건 못 품. 꼭 20문제는 남음. LC시간에 파트 5 안 풀고 LC에만 집중함(파트 5에 너무 몰입하다가 파트1 놓치거나 잘 안 들려거 멘탈이 갈렸다는 이유 때문). 이 시기에 LC보다 RC에 투자를 많이 함(파트 7풀어보고 문법 공부 하고) 글은 확실히 1년 전보다 잘 읽힘.(영어 글을 보면 아예 읽히지 않고 해석이 된다고 해도 그게 머릿속으로 무슨 말인지 변환이 안 됐음. 근데 이제는 단어만 알면 해석이 쭉쭉 되는 편) LC 투자 거의 안 해서 잘 안 들림.

집에서 계속 ets 모고 보면 rc시간 제한 없이 풀면 300점 이상~380점까지 뜨지만 시간 제한 있으면 다 못 풀고 실토처럼 점수 나옵니다. LC는 계속 같은 걸 풀어서 문제에 익숙해져서인지 집에서 평균 400이고 430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ets는 실토보다 문제가 더 쉬운 느낌.. 실토가면 진짜 안 들림..

LC
파트 1. 실토가면 진짜 헷갈림. 다 비슷하게 맞는 말처럼 들림. 확실하게 구분이 되지 않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문장이 직청직해가 안되서 급격히 헷갈려지기 시작함.

파트 2. 연습해갈 때랑 안 해갈 때랑 진짜 다름. 연습해가면 어느정도 들림. 400점은 운도 좋아야 나오는 듯. 하지만 가끔 질문을 정확히 직청직해해도 응답하는 말이 해석이 잘 안 됨. 애매한 사회부적응자같은 답변하면 모름.
연습 안 해가면 300점대 초중후? 나오는 듯.. 이때는 거의 안 들려서 스킬만으로 품.

파트3.4. 말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안 들리는 경우가 많음. 집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아예 실토가면 무슨 상황인지 이해 못하고 키워드만 듣고 답 찍음

RC
파트5. 문법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음. 실토가면 복합명사?라든지 짝지어서 나오는 거 본 적 없어서인지 그거때문에 시간 잡아먹고 틀림. 유튜브에서 배운 스킬로 대충 풀면 빠르게 풀 수는 있으나 문제가 어렵게 나올 경우 더 틀리는 듯

파트6. 진짜 안 읽혔는데 최근 와서 읽힘. 문장 삽입이 좀 헷갈림.

파트 7. 진짜 안 읽혔는데 최근 와서 읽힘. 드문드문 안 읽히지만 훨씬 나아짐. 매번 다 못 푸는 마의 구간. 집에서 메시지랑 광고문?만큼 쉬운게 없는데 실토에서 메시지나오면 문제가 헷갈림.. 이번 시험을 예를 들면 5월 14일 토익에서 메시지 대화문 연어가 답인지 아니면 다른 생선이 답인지 모르겠더라구요ㅜ 정확한 해석이 안돼서 상황이 잘 파악이 안 된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지문 파트 7초반부에 지문 하나 주고 어디에 이 지문이 어디에 게시되기 좋냐?였나 그런 문제가 어디에 게시되면 좋지? 하고 고민하다가 시간 잡아먹네요.. 오히려 기사문이나 연계지문보다 더 시간 잡아먹는 듯

단어: 노랭이 단어 기본은 알고 800-900은 드문드문 아는 정도.

가지고 있는 교재: 해커스 노랭이, 빨갱이, 파랭이, ets 1000제 1,3, 해커스 1000제 1(아직 안 품)

일단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정말 간절하게 애매한 조언 말고 확실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각 파트별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지.. 제가 가진 이 교재들로.. 인강은 한 번 들어봤는데 다 듣는 거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힘들었어요. 확실하게 복습?을 안 해서 인지 점수는 안 오르고.. 학원은 사정상 못다녀요.. 제발 사람 한 명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저 좀 도와주시면 평생 감사히 여기고 좋은 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