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적 인증입니다.

1. 기존 성적

 이번 22일 토익이 시험장에서 보는 토익으로는 첫 토익이었습니다. 다만 참고를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절평이전 수능 영어 3등급, 절평 이후엔 2등급정도의 수준이었고,

학교에서 실시한 모의토익에서는 토익 유형 하나도 모르고 가서 730점 맞았던걸로 기억해요.

2. 22일 토익 후기

 22일 시험이 생에 첫 토익이었는데, 보고나서 충격을 상당히 받았죠..

토익이 이렇게 어렸웠나? 하면서 그 때 당시에 LC 많이틀리면 15개, RC는 많이틀리면 7~8개정도

틀릴꺼같다고 글을 쓴적도 있어요 ㅋㅋㅋㅋ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면 이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것 같네요.

3. 토익 준비 이유 및 투자 시간

 저는 다니던 학교의 전과를 위해서 3월부터 군대안에서 토익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군대안에서 토익준비를 시작했기에 당연히 남들보다 하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적었어요 ㅠㅠ

저는 토익을 공부하면서도 군대일과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일주일에 주말은 쉬고,

평일에 특별한 훈련이 없는한 하루에 평균 단어 1시간, RC문제집 풀이 2시간 이렇게 계속 꾸준하게 공부했어요.

 LC의 경우에는 군대에서 따로 공부하지 않고, 11월초에 전역이후 3주간 하루에 두시간정도씩 해서

제가 약한부분인 파트4와 유형에 익숙해지는걸 위주로 공부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LC는 이번에 운도 어느정도 있었어서 여러분께 제가 어떤식으로 공부해라 말할 입장은 아닌거 같아서

앞으로는 RC위주로 말씀드릴게요.

4. 공부방법

<이제부턴 RC만.. LC는 공부도 RC에 비해 현저히 적게 했고 운빨로 받은 점수라 실력이 많이 모자라다고 느껴요..>

 제가 사용한 교재는 단어는 해커스 노란보카, RC문제집은 실전천제1,2,3 그리고 파랭이, 그리고 PART777 이렇게만 사용했어요.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 순서는 "보카 = Part777 > 천제1,2,3 >>> 파랭이" 였어요.

 - 단어공부법

  노란색 보카책에 나와있는 단어는 900점 점수까지 다 외웠어요. 처음 한번 보면서 이건 내가 확실히 안다 싶은 단어는 넘어가고

이거는 알겠는데 조금 헷갈리네?하는 단어랑 모르는 단어들을 일단 단어장에 정리를 해뒀어요.

그러고 다음날 마찬가지로 위의 진도를 나가면서 어제 적어둔 단어중에 확실히 외운거는 넘어가고 모르는건 옆에 체크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5일차까지 반복한뒤 6일차에는 1일차꺼를 빼고 2~5일차 단어 복습, 6일차 새로운 단어 추가 이런식으로 쭉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하루에 추가되는 단어는 보통 40개가 되어서 하루에 복습포함 총 240개의 단어를 외우는 셈이 되지요.

이런식으로 1회독을 마친 후 이제는 다시 단어장 맨 처음으로 돌아가서 헷갈리는 단어들을 다른색깔 볼펜으로 표시하고 그 단어 위주로 외우는 식으로 단어를 외웠습니다.

 - 파트5

 파트5는 문법문제와 어휘문제가 있죠. 어휘문제의 경우는 단어를 외우면 해결됩니다.

문법의 경우 저는 실전 천제를 풀때 문제의 문법이 확실하게 아는 문법이 아니라면 일단 해당 문제에 체크를 하면서 넘어갑니다.

이후 문제를 다풀고 채점을 한 뒤 틀린문제와 맞았더라도 확실하게 몰라서 체크해둔 문제들을 답지와 비교해가면서

왜틀렸는지 이유를 찾고 책에 틀린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두었습니다.

 만약에 해설을 봤는데도 확실하지 않거나, 너무 지엽적인 부분만 나온다면 해당 문법을 파랭이에서 찾아서

따로 정리해두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ex)문제에는 every 수일치가 나와 해설엔 해당 부분만 나왔다면 파랭이에서 each, any, all 등등 관련 문법을 찾아서 정리)

 사실 파트5는 문제를 계속 풀다보면 자기가 계속해서 틀리는 약점들이 분명히 보일꺼에요.

해당부분만 강의 찾아서 들으시던지 아니면 인터넷 검색이나 파랭이 교재를 통해 확실히 알아두면 점수올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산x토익이라는 어플이 있는데(무료) 굳이 결제안하더라도 매일 하루에 파트5 문제가 10문제씩 제공이 되고

계속해서 틀리는 부분이 있다면 해당부분 강의까지 무료로 제공을 해줍니다. 이거 풀어보는것도 상당히 도움되었어요.

- 파트6 : 넘어갑니다.

- 파트7

 파트7은 대부분 문제를 틀린다기보다는 시간이 부족해서 애를 먹는분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분들은 무조건 해커스part777 정독하세요. 단순히 문제만 푸는게 아니라 책에 나오는 설명 하나하나 다 읽고

자신 방법에 맞추어 습득하시고 반복하세요.

 저는 누가 토익 교재좀 추천해달라하면 (어느정도 독해력이 있단 가정하에) 1순위로 이책을 추천해줄겁니다.

 777을 정독했으면 이제 실전천제를 풀어보세요. 한권쯤 풀면 이제 시간이 그렇게까진 부족하진 않을겁니다.

(물론 시간은 부족해요.. 저도 여전히 시간 부족합니다 ㅠㅠㅠ)

 그리고 파트7 문제 틀리는 거에 대해서는 저는 파트5와 마찬가지로 헷갈리는 문제 체크하고 헷갈리거나 틀린문제

답지와 맞춰서 리뷰한 뒤 틀린이유를 간략하게 써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는 파트5처럼 거창하게 오답노트 할 필요 없고,

정말 문제의 답근거 이런거도 필요없이 자기가 왜 틀렸는지만 간단하게 적으세요.

그렇게 적다보면 왜 자신이 문제틀리는 주요 이유가 보일겁니다. 그러면 노력해서 해당부분을 고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틀린 이유 적기 전까진 몰랐는데,

이게 시간이 자꾸 모자라니까 문장들을 문장에 적힌 단어대로 해석하지 않고 처음 몇마디만 본 뒤

뭔가 앞의 내용이 이렇니까 이런식으로 해석되겠지 하고 대충 해석해버리는 습관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문제의 보기 또는 핵심 문장을 과도하게 왜곡해서 해석하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ㅠㅠ

(ex)아이가 놀이동산에서 울고있었다는 내용을 '놀이 동산에서 길을 잃어버렸으니까 울겠지?'로 확대해석하여

더 나은 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놀이동산에서 길을 잃어버렸다."라는 보기를 답으로 체크 후 틀림)

아마 여러분들도 이런 안좋은 습관들 하나 둘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오답노트가 아닌 틀린이유 or 맞았더라도 헷갈린 이유를 적는 것으로 자신이 고쳐야 할 점을 정~~~~말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정말 군대안에서 남들잘때 공부해가면서, 너무 피곤해서 입안에 물집이 잡힌는데로 할 정도로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했습니다.

토익은 기본 재능빨이란걸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한다면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목표를 가지고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점수를 받기를 기원하며.. 저는 토익 졸업하겠습니다 ㅠㅠ

아마 전과를 성공하게 된다면 3년뒤쯤 졸업을 위해서 한번 더 토익을 보러 돌아올꺼같네요.

6. 앞서 너무 장황하게 말한거 같아서 핵심만

 - 토익은 단어가 반이다.

 -  RC시간 모자란 사람은 토익 Part777 꼭 정독해라.

 -  (중요) 문제 풀 때 헷갈리는 문제 모두 체크한 뒤에 채점하고 틀린문제 뿐만아니라

    맞았더라도 헷갈렸던 문제까지 꼭 다시한번 봐라.

 -  (중요) 문제를 틀리거나 헷갈렸던 이유를 적으면 자신이 고쳐야 할 점이 보인다. (오답노트가 아님!!)

 - 파트7 풀 때 필요한 부분만 읽어라

 - (중요) 문장을 해석할 때 절.대.로 느낌가는대로 해석하지 말아라.

   실전이 아니라면 단어뜻 하나하나 정확하게 해석하려고 노력해라.

  (실전의 너무 이렇게하면 시간이 모자람. but 이렇게 습관을 들이는게 좋음)

이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화이팅하십쇼!!

마지막은 토익시험 한번밖에 못쳐서 성장과정을 못보여 드려서 실전 천제 문제집 테스트별 환산점수로 보여드립니다.

   
               실전천제 RC 2권                                실전천제 RC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