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가 높아도 너무 높다
요즘 20대 꼬마들 영유다 뭐다 원어민 학원도 보내고 솔직히 너무 어렸을적부터 영어적 환경에 노출되다보니 어려워지는 토익추세도 잘 적응을 한다
그에 반해 우리같은 40대는 직장생활은 차치하고(어차피 시간없어 공부못한다는 말은 핑계) 영어의 기본베이스가 따라가질 못하니 7~800도 버거운 사람이 많더라
나는 6월에 준비를 시작하고 시험을 봤는데 몇번보다보니 요즘 토익에 대한 견적이 나오더라
900후반대 점수받고 싶으면 그냥 목숨걸어라
그렇게 안하면 어린 애들한테 무조건 처지게 되있다
옛날 우리가 토익 깔짝깔짝해서 취업하던 시대와는 경쟁이 결이 다르다
나는 한달정도 공부해보고 크게 충격받고 크게 깨닫고 와이프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애들 두달넘게 넘겨두고 회사에서도 급한 업무는 미뤄두고 토익에 올인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두 영역모두 세개 안쪽으로 틀려서 목표를 달성한듯 싶다
나같은 40대나 혹은 50대들 승진때문에 토익보러 학원만 끊어놓거나 집에와서 남는 시간에 깔짝깔짝 공부하던데 단호하게 말할게요
여러분 학창시절에 공부 잘했던 사람들 아니면 그거 안통해요 그렇게 깔짝깔짝?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이미 시험봐서 알잖습니까?
정말 필요한 점수대가 있다면 목숨걸고 올인해야합니다
아니면 처참히 망가진 자신의 모습을 느껴야 할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