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27점 탈출합니다...!!!ㅠㅠㅠㅠㅠㅠ

급하게 텝스 점수가 필요해서 학원을 다니려고 했으나..!! 갑자기 9월달에 코로나가 격상되는 바람에 본가로 내려와서 공부를 시작했음... 그때만 해도 독학으로 텝스 327점이 쌉가능이라 생각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말리고싶음.. 걍 빨리 점수 따고싶음 학원다니셈.

우선 책을 삼 그때만 해두 난 완전 초보니까 6시간동안 basic 들으면 10일만에 끝내겠다~ 하고 그렇게 했지만.. 그건 정말 쉽지 않았고 결국 basic은 11월달 되서야 결국 다봄....

아무튼 쌩 초보인 상태로 9월 12일 첫 시험을 본 결과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점수에 흡족해 하고있었음 301 점이면 뭐 26점이야 개껌이지 이런 안일한생각... 그리고 노랭이만 죽어라 외웠음

그리고 대망의 9월 19일 시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수가 똑같이 나와버림 독해가 개 폭망함 완전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었음 아니 단어를 외우면 독해도 올라야 정상아닌가 이지랄을 하고있었음

그래서 약간 의욕상실로 단어만 외움 노랭이만 엄청 외움 리스닝 독해 뭐 스킬 이딴거 다 집어치우고 노랭이만외웠는데

하,,,,,, 4점이 모자람 그리고 웃긴건 단어만 외웟는데 어휘가 떨어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공부하기도 싫고 의욕이 쏙 사라져버림

공부하기 완전귀찮아서 그냥 우선 해커스 자유게시판 들어와서 놀고있었음 그런데 후기중에 보랭이 책 풀면 완전 도움된다는말을 듣고 보랭이를 무작정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보면 완전 팔랑귀였던 거임... 하지만 이것만큼 괜찮았던 팔랑귄 없었음

혹시 나랑 비슷한 점수인 사람이 있을까해서 내 공부법을 알려주자면

보랭이를 한회차품 -> 그날은 보카랑 그래머 노트정리를 함 보카의 경우 누가봐도 어려운 단어는 그냥 외우지마셈 327점이 목표면.

그냥 그 노랭이 필수단어 + 350점만 외우셈 오히려 노랭이의 450점 단어는 독해풀때 쓰이고 500점이상이 어휘에서 다시 쓰임

암튼 보카 틀린거 정리하고 그래머도 틀린거 정리하셈, 그리고 그래머 엥간히 잘하는거아니면 그냥 뒤에 다섯문제 part3는 안푸는거 추천함 초보자에게 너무 어려운 지문들임

-> 그담날은 리스닝을 들으셈 듣고 말해보고 이해안되면 그때 스크립트보고 숙어 나 단어 정리하셈 리스닝의 경우 이상한 표현이 개많음 막 put one's nose to the grindstone 이딴것도 많으니 꼭 외우길 바람. 그리고 이런 리스닝에 익숙해지려면 미드를 보셈 필자의 경우 가십걸을 봄. 그럼 외출금지는 따로안외워도 무적권 외워짐 ㅇㅇ.

-> 그리고 동일 날에 리딩을 다시 푸셈 맞은것도 또푸셈 그리고 너무 어려운 단어는, 약간 이 문제에서 다뤄진 과학용어? 이런건 외우지마셈 어차피 안나옴. 필수단어 꼭 외우셈. 

-> 이렇게 다 정리하고 나면 2일이 지날거임 3일째는 정리한 단어 무지하게 그냥 계속 외우셈 그리고 이날은 휴식을 좀 취하고 4일째에 다시 반복하는 식으로 했음

이렇게 ㄹㅇ 계속반복하면서 매일매일 노랭이 필수단어 6개씩 외움 필수단어만 외워도 무족건 35점은 넘음.

그리고 대망의 11월 7일 시험을 봄. 약간 평소보단 쉽긴했지만 불안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었음 개떨렸음

그리고 오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험성적표를 받아봄

ㅁㅊ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327점을 넘긴거임... 넘기다 못해 뚫었음 ㄹㅇ

완전 기뻐서 바로 달려나가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님.

이제 더이상 매일 일어나서 공부할 필요도 없고 걍 이렇게 지낼 수 있게생겼음 ㅠㅠㅠㅠ

이 글을 여기까지 읽는 사람이라면 난 분명히 그사람이 300점대 초반이어서 막 공감하려고 들어온거라고 생각함. 왜냐면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본인을 좀 더 믿고 딱 10일만 열심히 해보셈 중고딩때 시험기간 처럼 그럼 무조건 30점은 오를거임

모두가 빠르게 텝스 졸업을 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