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인사고과에 필요해서 셤을 봤는데


오늘이 두번째 응시예요. 취준할때도 토스만 봤던지라


오픽 처음 봤을 땐 걍 유형만 익히고 이틀만에 갔더니


IH가 나왔어요. 아무리 첫시험이고 준비없이 갔대도


평소 영어 좀한다고 생각했던터라ㅜ AL등급이 아쉬워서


두번째 시험 볼땐 일주일 정도 공부해서 갔어요.





근데 첫번째 시험과 달리 두번째 시험은 생소한 주제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준비한 것만큼 말을 아주 유창한게 못한거같아요. 


퍼즈는 그닥 없었지만 비문으로 종종 말하고 계속 문장을 떠올리느라 당황해서 앞에 했던 단어나 문장을 2,3번 반복했던 문제가 2개 정도 있고 약간 주제와 관련없는 내용으로 틀어서 말한 것도 1,2개 정도 있어요... 당황하니 다른 의미로 혀가 좀 꼬이더라구요ㅠㅠ 똑같은 단어와 문장 불완전한 문장을 여러번 계속 뱉은게 걸리네요..





그래도 처음봤던 시험보다 고급어휘 쓰고 문장도 다양하게 말한거 같은데 제 성에 안차다보니ㅜ 시험 보고 나와서도 찝찝하더라구요.. 혹시 이번 셤처럼 약간 버벅이더라도 끊임없이 말하고 어떻게든 다양한 표현을 써서 전달하려고 했을 때 AL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40분 중에 30분 썼어요. 뭐 점수 나오면 알겠지만 또 보기 싫어서... 희망고문이라도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