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6번봐서 겨우 땄네요 딴지 시간은 좀 되었지만 많은걸 느꼈어요

1. 고작 연수 1년으로 렙8 간다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에요
저는 첫시험 연습을 상당히 하고 갔는데 160나와서 멘붕에 빠졌어요 기계적으로 재시험 또 세번째시험 등록했는데 일반적인 노력으로는 안되더라구요

2. 이후 약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무작정 잘하는 사람들 답변영상을 엄청나게 훑어보고 리뷰도 무지막지하게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었죠

3.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 답변이 그 잘한다는 사람들만큼 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내 답변을 무조건 하나하나 일일히 녹음하고 대조하기 시작했습니다

4. 그렇게 2주간의 휴식기를 제 나름대로 알차게 보냈어요 그리고 내 답변을 꾸준히 고치면서 조금씩 매끄럽게 들리더군요 횡설수설하는 모습 없어지고 제 답변이 점점 명확하고 제가 하는 영어가 조금씩 깔끔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5. 여기까지 하고 4번째 시험을 봤고 확실히 개선된 모습으로 180. 5번째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한문제를 절어서 또 180이 나왔습니다. 시험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힌다는걸 느꼈어요

6. 그리고 대망의 6번째시험.. 운이 좋게도 커버할 수 있는 문제가 모두 나왔고 연습한대로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끝까지 매조지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끝나면 어느정도 알죠 레벨8을 어느정도 확신했구요 190이 나왔습니다

7. 노력이 정말 중요한데 일반적인 노력보다는 내가 왜 점수가 안나오는지 반드시 알아내서 개선해야 합니다 내가 녹음한거 안들리면 100%발음문제에요 무슨말하는지 안들린다면 문장을 제대로 구성하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에요
이렇듯 단점을 확실히 알고 엄청난 양으로 연습을해서 매끄럽게 만들어야 190이상이 나오더군요

어려웠지만 보람된 준비였고 다시한번 세상일 쉬운거 진짜 없구나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