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이 처음이었구요..

대충 예상은 했지만, 시작부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야기하다보니 정신이 조금 없었네요.

대부분 더 이야기해야겠다는 욕심에 답변하다가 마지막쯤에 끊겨서 윽 이게 가장 걸리네요...ㅠ.ㅜ

파트1은 비교적 짧은 지문이어서 그냥 읽었습니다. 솔직히 평소보다는 잘 못 읽은 것 같지만 여하튼 잘 넘어간 것 같습니다. 
파트2는 날씨 설명을 안했구요. 대신에 사람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했습니다.

어느 한 도시의 버스 정류장인 것 같다.

네명이 보이고, 그중 두명은 선글라스를 꼈다.

그리고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은 왼손이 물을 들고 전화를 하고 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은 그의 가방을 확인하고 있다.

꽤 뚱뚱한 사람은.. (바쁘다보니 The guy who is quite fat 이라고 노골적으로 표현;;;;) 어딘가 가려는데 조금 늦은 것 같다.(for go 라고 해버렸으요...ㅠ.ㅜ) 그가 자신의 시계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he is watching his watch) 뭐 더 이야기하다가 끊겼습니다.
파트3의 첫번째 문제는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최근에 받은 이메일은 오늘 보는 이 테스트에 관한 것이었다. 그래서 조금 중요한 뭐뭐 하다가 끊겼어요..
파트 3의 두번째는 제가 문제를 아예.... 이해못해서... 멍하고 당황... 10초간 가만히 있다가 옆 분께서 세미나 하시길래.  Semina or something like that....딱 이런식으로 대답했네요..;;;이야

세번째 문제는 많이 버벅거린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메일로 받으면, 내가 어떤 일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받아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다는 식.. 그리고 예를 들어, 오늘같은 이 중요한 테스트 역시 이메일을 통해 공지를 받아서 실수를 안할 수 (대략 여기서 끊긴 것 같구요..)있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던것 같아요.  
        
파트4는 답변을 대체로 잘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두 문제 또 답변하다가 끊겼어요. 그 놈의 욕심..ㅠ.ㅜ
파트5는 헬로, 그 사람 이름(지금 기억안나요..;;;) 그리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 또한 작년에 그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우리 스태프 중에 한사람에게 더 많은 의자를 청중들을 위해서 가져오라고 이야기를 했고, 아마도 이렇게 되면 더 나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있길래... 만약에 의자가 그 때 가서 없으면 내가 또 미리 의자를 준비(나 뭐라는거지 하면서...)ㅓㄴㅇ무ㅜㅏㅜㄴ 얼렁뚱땅 하다가 끊겼어요.
파트6는 소비자 의견을 듣는게 코워커의 의견을 듣는것보다 중요하다. 근데 근거를 그때서야 생각하는 바람에 암... 비커즈 암.. 비켜즈.... 하다가 소비자는 킹같은 존재라고...(헉...나 또 뭐래) 그런 그들이 우리들의 상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Second reason is Ahm..또 이러다가.. 소비자는 그들의 마음을 쉽게 그리고 빠르게 바꾼다. 따라서 그들의 의견을 자주 들어서 체인저블한 상황을 어떻게 해야한다. 따라서 소비자의견을 듣는 것이 코워커 의견을 듣는것 보다 중요하다. 역시나 마지막 문장에 와서 끊겼구요..ㅠ.ㅜ

끊긴게 타격이 클까요..?
그리고 물론 문법을 틀리게 말해서 고치면서 버벅거린 것도 좀 있구요... 이렇게 버벅댈줄은 몰랐는데ㅠ.ㅜ

7급이 나올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