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와 봅니다.

레벨 5(120)가 필요하여 매일 들어왔었는데...높진 않지만 제 경험담입니다.

영어에 워낙 소질이 없던터라 ...조금만 하면 레벨 5는 받는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무턱대고 스피킹학원 2달을

끊었습니다.(1주는 2번, 그 다음주는 3번수업)

근데 이거 웬걸...거기 오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기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지저랑 레벨이 좀 틀렸습니다.

강사님이 번데기 발음[th] 안된다, F/P, B/V 발음 안된다하도 애길 많이 해서 .... 멘붕이 왔습니다.

외워오라고 주는 유의물도 업무때문에 시간이 없어 거의 못했구요....
한달정도 다니다가 잘 안가지더라구요....외워온거 숙제도 못하고 해서

그래서 토익 좀 하는 후배(레벨6) 잡고 하루에 1시간~2시간(일주일에 2~3일)씩 했습니다.

파트1... 지문 하루에 3개정도 같이 연습좀 했구요...

파트2... 일정한 틀에 맞춰 하닌깐 이 부분은 좀 자신이 있었습니다. 다른 파트에 비해

파트3... 처음 너무 만만하게 봤습니다. 근데 공부를 하다 보니 제일 힘든 부분이 팟3이더라구요...

           단답형 질문이지만 주제도 광범위하고...해서 기출문제 위주로 혼자 프린터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연습했습니다.

파트4... 듣기가 안되면 멘붕오는 파트가 4~5더라구요... 그래서 팟4_1번은 아예 맞든 틀리든 이 행사는

           어디서, 언제 시작한다라고 무조건 말하자고 생각했구요...
           팟4_2는 맞다,아니다? 이것만이라도 잘듣자라는 생각으로 그나만 2번이 쉬웠던것 같습니다.

           팟4_3도 조금만 이해하면 답변은 찾겠던데 시간이...찾고 반정도 말하다가 짤렸던것 같습니다.

파트5... 회피성은 하지말자! 문제 해결책도 중요한데 문제가 뭔지 인식했다는걸 애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서

           최대한 너는 어떤 문제가 있다라고 답하고 해결책은 간단하게 인터넷 찾아봐라(답변은 회피성이였지만 문제인식은

           최대한 상세하게 애기함, 해결책은 한국말로 해라고 해도 문득 떠올리기 힘듦)

파트6... 기출문제 주제 위주로 해서 프린터해서 계속 외움, 주로 나왔던 테마
           (환경문제, 회사 선호도:대기업/중소기업, 휴대폰 장점/단점, 회사에서 메신져 사용 찬성/반대, 좋은 선생님 자질....)
            한꺼번에 다 외울려고 하면 답이 없을 것 같아 일주일에 테마 2개정도 정해서 반복해서 외움

           (정작 시험은 다른게 나왔던데 외웠던 문구 활용 일반적인 답변하고 경험담 설명함)

두달을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첫시험 레벨 3 ㅡㅡ;(멘붕) 열 받아서 2달간 시험접수 다 해버렸습니다.

그 다음주 레벨 4, 대답은 좀 한것 같은데...이건 내 발음이 문제구나! 해서 거의 포기했습니다.

등록은 해났겠다 그 다음주 공부하나도 안하고 시혐쳤습니다. 레벨 5(110점)

그 다음주도 공부 하나도 안하고 쳤습니다. 정말 기대도 안하고 잘 쳤다는 생각도안들었구요....

이거 뭥미? 레벨 6!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앞 2달간 나름 준비했던 내공(?)이 좀 쌓였던거랑 시험문제 운빨도 중요한것 같구...

앞에 4번 시험을 돌아보면서 생각해보니....... 제일 중요한게 레벨6정도면 유창한것보다 그냥 일반적인 답변이더라도

자연스럽게 애기했는게 제일 큰 차이였던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봤을 때 어떻게 답변했는지 상세후기 필요하심 올려드릴게요~
전 그나마 3년은 이제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