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서초 국제 사이버 캠퍼스에서 10:00에 오픽을 처음으로 보고 나왔습니다.

한시간 20분 전에 가서 근처 빵집에서 스크립트 읽고 입을 풀고

10:00에 잘 들어갔습니다.

오리엔테이션 20분, 시험 40분 이렇게 1시간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시험은 20분 전에 시작을 한 듯합니다.

그런데 오픽은 individual time checking 시스템이 아닌가요?

ibt toefl speaking처럼 말입니다.

저는 문제를 두 번씩 듣느라 남들보다 진도가 늦은 듯합니다.

11시가 아닌 10시 54분 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감독관(?)(알바생 같았습니다)이

시험 끝났다고 퇴실하라고 종용했지요.

그러나 제 모니터에는 13번 문제가 play 되고 있었고

시간은 3분 20 여초가 남았는데 시간을 채우지도 못하고 퇴장해야 했습니다.

3문제나 남았다고 모니터를 보여주는데 본인도 당황스러워 하는 기색이 엿보였습니다만...

이미 쫓겨난지라 결국 13번 문제부터 15번까지 총 3문제를 풀지 못한 것이지요.

1문제도 아니고 3문제가 날아갔는데 시간은 11시도 안 되었고요.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음주 월요일 시험성적이 발표되면, 코오롱 그룹 지원에 성적만 입력해서 제출할 계획이었습니다.

코오롱은 오픽이나 토스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어서

급하게 시험 신청한 것인데요..

저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점수 나오기 전에 혹은 후에?(후에 하면 이미 채용에 점수 반영이 될 것입니다.) 

어디로 건의해야 할까요?

좋은 방법이나 비슷한 경험자 분들 꼭 도와주세요 ㅜ.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