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픽을 두번 봤는데 두번 다 IL나왔습니다.. 영어 실력 젬병이죠. 정말....

지금 입사지원 한참 진행중이지만 결과가 좋지않아 입사는 내년 기약하더라도 회화시험좀 다시 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 초 겨울에 오픽과 토스중 단기간에 준비하기 좋다는 소리를 듣고 오픽을 선택

하여 학원도 다니고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문법도 별로지만 회화실력은 정말 기본기도 없고 소질도

없었습니다. 연수 경험 이런거 전혀없고요..

결국 첫셤 IL맞고 심기일전하여 여름에 다시 봤지만 또 IL.... 막학기라 그냥 시간도 없고, 이점수로 일단 가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걸로 하반기 원서들 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상경계라 인문계쪽은 왠만하면 IM이상은 받

아줘야 돼기에 아무래도 결과가 안좋은 것 같네요..결국 다시 한번 볼생각하고 있는데,, 토스로 갈아탈까 심

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말했다시피 전 영어회화기본기가 전혀 없고, 또 약간 소심해서 능청스럽게 혼자 막 연기하면서 떠들고 그런

거 굉장히 못하겠더군요... 오픽이 주로 이런스타일이잔아요.. 주로 외국경험있으신분들이 유리하다고 말하

고요.. 이에 비해 토스는 상대적으로 형식적이고, 딱딱하고, 암기형이라고 들었는데요.. 초반문제는 주어진 문장 읽고, 발음 같은거 채점하는 문제도 있자나요.. 그래도 전 연기하고 이런거보다 따라읽는게 더 낳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고수님들 저 토스로 갈아 타도 될까요?? 아님 오픽으로 가야되나요?

처음에 토스로 선택했어야 했는데 왜 오픽을 선택했는지 후회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