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오픽자유게시판 스피킹시험을 준비하는 해티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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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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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67
| 추천 1
- 2015.03.08
개인적으로 학원다니는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특히나 영어는요!)
시험보기 약 2-3주 전에 혼자 공부를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첫시험에서 AL을 맞아서 후기를 씁니당
토스는 후기가 많은 것 같은데 오픽은 블로그 후기도 별로 없는 것 같아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 같은 이곳에 익명의 글을 올려요!
혹시나 후기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전 유학이나 해외에 살다온 적은 없지만 어렸을 적부터 영어공부를
보통분들 보다는 열심히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픽을 좀 쉽게 공부할 수 있었던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해커스 Advanced 이주만에 끝내기? 엠피쓰리파일만! 가지고 공부했어요
책사기에 뭐해서 파일을 공짜로 나눠줄 때 받아서
파일듣고 스크립트 받아적고 따라읽고 유용한 표현은 외우고
제게 친숙한 아이디어도 외우고 그랬습니다
근데 이 책에 나오는 표현들 중에는 약간 슬랭?이라기보다는
정직한 영어를 공부하신 분들께는 낯설수잇는 표현도 많아
저는 그런표현들은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그냥 제가 아는 쉬운 단어로 바꿔 외웠어요
(외웠다고 하는건 정말 달달 조사하나 안틀리고 외운게 아니라
아이디어와 직결되는 표현만을 외웠습니다 그리고 외우려고 강박관념을 가진 것도 아니고
하루에 두번씩? 따라하면 2 * 20. 이십일이면 총 40번을 입으로 중얼거리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것같아요. 특히나 저는 파일 한 문장을 끊어서 따라 외우는 걸 많이했어요
억양 발음 익히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당)
아참 항상 질문을 처음 볼 때에는
네이버 타이머 켜놓고 실제처럼 스크린 보고
1분 30초-2분동안 말하기 연습한번 한뒤에
모범답안을 봤습니다
이래야 정말 당황스러운 문제가 나왔을 때
그냥 내가 곧바로 말할 수 잇는 생각은 뭔지? 라도 알게 되어서
무턱대고 답안 보는 것 보다 좋은것같아요.
실제로 시험장가면 모범답안에 나와잇는 아이디어 생각이 잘 안납니다 ㅠㅠ
그리고 자기소개도 오픽 공부 첫날 쓰고 하루에 두세번씩 읽으니
시험 전날에는 굳이 달달 외우지 않았어도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일단 시험날에는
5-6 난이도를 선택했어요. 두 난이도의 별 차이는 없다고 느꼈는데
말하느라 바빠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5-5 로 해도 al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후기들을 보니 말을 많이 하라해서
정말 수다맨처럼 엄청나게 말을 많이 했는데요.
그래서 40분중에 2문제 남았는데 3분이 남아서
진짜 한문제당 40초씩 두문제 말했습니다. 말할 때 내용도 한정적이였고
(14번-어렸을때보던 영화와 지금 보는 영화의 차이점을 말해보아라.
-> 지금보는 영화는 특수효과가 많다. 예전 영화는 그냥 배우들의 액팅만 있었따. 지금이 더 흥미롭고 신선하다
(15번-영화에 나오는 이슈들 중 친구들과 이야기한 것을 발해봐라.
-> 진짜 마지막에 질문을 듣는 순간 50초도 안남아서 그냥 무턱대고 차별이라고
한국에도 차별이 많다며 영화이름은 기억안나고 그냥 이게 인상적이라고. 정말 다서여섯줄 밖에 말 못했어요
전 마지막 두 문제 때문에 al 안나오면 어쩌지 걱정 엄청많이하고
검색도 많이 해보았는데 다행히도 al 나왔네용. 대신 앞에 13문제들은 다 준비햇던 문제들이고
(준비하지않았더라도 응용할수있는 질문들!) 그래서 막힘없이 답변을 잘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억양의 높낮이와 강조하는 부분들을 많이 신경쓰면서 말한 것 같아요.
저 해커스 책보면 파트별로 굉장히 많은 문제와 모법답안들이 있는데
저는 제가 선택한 서베이만 모범답안 다 공부하고
돌발/롤플은 그냥 한 주제당 두세개 정도씩 했어요!
모든 질문을 공부하지 않아도 주제와 관련된 표현만 제대로 익힌다면
어떤 질문이 주어져도 대충 대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는 팁은
1. 길게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자주 영어 말하기. 특히나 원어민 발음과 억양 따라하려고 노력하기
2. 아이디어나 표현은 무턱대고 외우지 말고 중얼거리면서 자주 말하고 보기
3. 시험볼때 당황스러운 질문이 나오면 말이안되는 것 같아도 그냥 천연덕스레 말하기
(실제로 저한테 너가 사용한 기술 중에 뭐 문제가 있었던 것을 말해보아라.어떻게 배웠냐.해결했냐.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사실 저는 공유기쓰는데 망가졌따 이런걸 생각했었거든요(공부할때에는). 근데 그냥 에잇 모르겟다하고
나는 사실 스마트폰쓴지 얼마 안됬다. 그래서 나보다 먼저 스마트폰을 쓴 동생이 나에게 알려줬다
스마트폰은 정말 유용하다.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말하면서 요즘 시대에 이런사람이 누가 있어? 했는데
오픽은 말하기 능력 평가일뿐..거짓말을해도 어떻게 영어로 거짓말을 구사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
블로그에 적으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 거 같아 더 좋다고 생각되었지만..
친구들도 잇고 그래서 창피해서 여기다 적었네요!
요즘 상반기 시즌이라 많이들 공부하시는 것 같은데 다들 좋은 점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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