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픽시험 점수 확인해보니 IM2가 나왔던데 도무지 이해하 수 없습니다.
강의에서 강조하던 고급진 문장 많이 썼는데 그렇게 나왔거든요
오픽 3주동안이나 죽어라 했는데 진짜 배신감 장난 아니네요
토스 2주 뚝딱하고 7 나오던 거랑 대조적이네요
사실 부끄럽지만 캐나다 연수경험 6개월 있구요 올해 6월까지 캐나다에 있다 왔습니다
한국들어와서 취준한다고 토익 봤는데 토익은 무난하게 2주공부하고 900 후반 나왔거든요
근데 어떻게 오픽이 저모양으로 나온 건지 미치겠네요

아래는 제가 나름 분석해본 저득점 요인인데 이 중에 고득점에 치명적인 요인이 있나요?

1)말을 조금 느리게 함.
나는... 누구... 입니다. 이정도로 했는데 이게 결정타였을까요?
다음시험엔 말을 좀 더 빨리해야겠어요

2) 외워간 스크립트를 30%가량 변형해서 말함
이거 때문에 낮게 나왔으려나요? 강의에 나온 스크립트라 다른 사람들도 많이 쓴 것 같은데

3) 한 문제에서 답변하면서 살짝 뻘내용으로 답함
돌발이라 당황했었네요 그래도 1분 가량 주절주절했는데...

저 원서 접수에 써야해서 11일에 성적나오는 걸로 봐야하는데
일단 오픽은 9월 8일9일 있고요
토스는 9월 6일 시험뿐이네요

지금 자소서도 써야해서 미치겠는데 영어시험이 안따라주네요


두 가지 방안이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걸 골라야할까요?
목표는 IH 또는 160 이상입니다.

1. 지금 당장 토스공부 시작해서 6일 시험을 본다
토스공부와 동시에 오픽공부를 병행해 9일 시험에 대비한다
토스 해봤자 겨우 4일 공부밖에 못하는데 160이 나올지 의문이네요
성적이 2개 나온다는 것 빼곤 메리트가 없음

2. 토스할 시간에 차라리 오픽에 올인해라
오픽에 올인하면 좋은데 새로본 거 IH 안나오면 하반기 10개 붙을 거 절반 밖에 못붙을 느낌입니다...
IM2를 써먹을 수 있긴한데 경쟁력 없는 스펙이라서요 목표하는 회사가 IH를 받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2번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방학 때 완벽하게 준비해서 본다고 늦게 봤는데 8월 중순에 한번 봤어야했네요 진심
너무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