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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첫 시험 AL 자세한 후기 올립니다.

12 | 조회 3420 | 추천 1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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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일년 전쯤 호주에서 1년 안되게 농장 노예같은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했고 필리핀 어학원 2달 

그 후로 한국와서 영어가 좋아서 틈틈히 했구여

실력을 표현하자면, 그냥 하고싶은 말을 하는데 어려움은 거의 없지만 수준이 별로 높지 않고 어휘가 많이 부족합니다.
(말문이 막힐 땐 무조건 어휘에서 막히네요)

토익도 800점 초반이구여 

그리고 이번에 오픽을 쳤는데 

개인적으론 생각보다 어수선한 분위기와 잡음때문에 당연히 연습보다 너무 못치고 꿀꿀했었거든요. 

그래서 IM3에서 최악으로 IM2까지 생각했는데 좀 얼떨떨하긴 하지만 AL이 나왔네요. 

이번 시험은 제가 듣고 예상해왔던 노하우랑은 굉장히 다른 결과라서 

그냥 제 케이스에 따라 후기 남겨드리고자 합니다. 

가끔 후기글 조언글보면 AL이 나오려면 10문장 정도는 말해야한다. 한 문제라도 어버버하면 안된다 등등의 글이 있었는데요

우선 제 경우에는, IH가 목표였어서, 난이도 5-5 였고 발화량은 굉장히 짧았습니다. 1분 30초 정도까지 말한 건 15문제 중에 3문제도 안 되었던 거 같아요. 

저는 그냥 제 할 말만 하고 딱 끊었는데(진짜 할 말이 없어서), 1분도 안되는 문제가 대다수 였을 거 같네요. 

그리고 돌발로 housing이 나왔는데, 진짜 한심할 정도로 밖에 얘기를 못했어요. 그냥 집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사람들이 집 구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같은 얘기요. 너무 멘붕이 와서 마지막엔 할말이 없다고 sorry.. 라고 했네요..ㅋㅋ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입에 안 붙은) 숙어, 구어체 표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생활 영어식으로 했어요. 
(물론 구어체도 입에 잘 붙게 쓰면 좋은 점일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해커스 Advanced 공략용 책이 있었는데 그거 역시 문장수준이 다소 높고 입에 잘 붙지 않아 제 방식대로 했습니다. 

and, so, then 등등 빼고 굳이 평소에 쓰지 않는 formal 한 접속사들 그런 것들도 쓰지 않았구요

서론 본론 결론 역시 그렇게 지키지 않았습니다. 

다만 말을 해야되는데 키워드 자체가 없는 게 힘들더라구요. 할 말이 없어서, 그걸 빨리 연상시키는 연습은 조금 했구요.

어쨌든 못했다는 얘기만 할 순 없으니 제가 생각하는 잘한 부분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제 생각에 중요한건 역시 원어민이 들었을 때의 느낌인 거 같습니다. 

우리 역시 문장수준이나 어휘력도 중요하지만 말투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외국인을 잘한다고 느끼죠.

그렇기에 발음이나 말 속도는 원어민 까진 아니더라도 상응할 정도로 어느정도 빨라야 하고, 확실히 외국인이 듣기에 

쟤 영어 곧 잘 하네..소통에 문제없네 이런 느낌이 들면 괜찮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걸 고려했을 때 제 경우에 발화속도는 확실히 빨랐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원어민처럼 빠르게는 못하지만요. 

그리고 발음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신경을 많이 씁니다)  항상 영어 드라마 영화에서 말하는 대사의 

악센트나 인토네이션 그냥 그대로 카피했어요. 

영어자막만 보고 먼저 따라 읽고 나중에 들었을 때 실제 배우의 대사와 억양이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까지로요.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머리 속에 작문을 하면 이게 실제로 캐쥬얼하게 쓰이는 표현인지 꼭 검색해서 확인합니다. 

그래야 콩글리쉬같은 표현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거든요. 

여튼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교 회화수업에서도 제가 제일 잘하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제 말투나 스타일만 듣고 제가 엄청 잘하는줄 알더라구요. 

그 것도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억양 역시 진짜 콩글리쉬 억양은 없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오바해서 하고 그러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오픽시험 하시는 분들 중에 그런 분들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콩글리쉬 억양은 버리려고 오버는 하시는데 

정작 들었을 때 현지느낌은 제로인, 한 인터넷 강의에서도 연기를 해야 한다며 무조건 끝을 올리는 억양을 강조하더라구요.

물론 연기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걸 학생들이 따라하는데 이게 코리안악센트를 버린 것도 아니고 오바해서 연극하는 느낌? 

어떤 외국인이 들어도 annoying 하다고 느낄만한..

여튼 제가 들을 땐 너무 별로였고요. 그냥 오버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그냥 담백하게 하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런 것만 카피해서 담백하고 적당히 빠르게 말하면, 막상 문장 뱉는 건 별거 없는데 잘하게 들리는거 아닌가 싶구요.

마지막으로 다른 발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말발음을 잘하면 영어랑도 직결이 됩니다. 영어하기 전에 우리나라 기사같은 것을 또박또박 읽으면서 혀를 풀어주면 발음에 좋아요. 

제가 한번 밖에 쳐보질 않아서 별 경험이 없으니 걸러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결론은 여튼 이렇게 해도 나오드라구요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하시길!

*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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